기아차 K7, 동급 최초 탄소성적표지 인증 받아

편집국 | eco@ecomedia.co.kr | 입력 2009-11-30 19:45:14
  • 글자크기
  • -
  • +
  • 인쇄

△ *독도지리지 표지




기아자동차의 준대형 신차 ‘K7’이 최근 국내 동급 차량 최초로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았다.
탄소성적표지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며, 제품의 생산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로 환산, 제품의 친환경성을 인증하는 제도다.
K7의 탄소배출 총량은 29.5t으로 원/부자재 제조 단계 11.8%, 차량 제조 단계 1.8%, 사용단계(12만km 주행기준) 86.4%, 폐기 단계에서 0.04%의 비율로 이산화탄소가 배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차측은 K7이 엔진효율 향상, 6단 변속기 및 친환경 타이어 장착, 차체 경량화 등을 통해 제품서 발생할 수 있는 탄소배출량을 줄였고, 공기저항을 최소화한 차체 설계를 통해 동급 최고의 공기저항계수를 실현해 리터당 11.8km의 연비(2.4ℓ모델 기준)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K7은 이러한 탄소 감축 활동을 통해 사람의 활동이나 제품의 제조-사용-폐기 등 전 과정에서 직간접적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 총량을 의미하는 탄소발자국을 동급 경쟁차 보다 약 1.2t을 감축했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100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탄소량과 동일한 수준이다.
기아차는 이번 탄소성적표지 인증 결과를 비롯한 K7의 우수한 친환경성에 대한 정보를 인터넷 홈페이지와 지속가능보고서 등을 통해 고객 및 이해관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기아차에 따르면 이번 K7의 탄소성적표지 인증 획득은 기아차가 그간 친환경적 자동차 생산과정을 구축한 결과다.
기아차는 지난 2006년부터 제품의 원재료 제조 사용 폐기 등 전 과정에 걸친 환경 영향을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LCA(Life Cycle Assessment) 기법을 완성차에 적용하고 있다.
아울러 이산화탄소 배출량 및 자원 사용량을 줄이면서 더 높은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자동차를 만들기 위한 에코 효율성 평가를 통해 자동차 생산 활동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의 탄소배출량의 대부분(86.4%)을 차지하고 있는 사용(주행)단계에서의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해 경제운전안내 시스템을 도입하고 연비왕 선발대회를 여는 등 운전자들의 친환경운전을 유도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K7에 이어 향후 출시될 신차들 역시 탄소배출량 저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구의 지속가능성을 돕는 저탄소 녹색경영체제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이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뉴스댓글 >

헤드라인

섹션별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

오늘의 핫 이슈

ECO 뉴스

more

환경신문고

more

HOT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