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질 개선 위해 건설기계 배출가스 관리 강화

편집국 | eco@ecomedia.co.kr | 입력 2010-08-13 08:26:57
  • 글자크기
  • -
  • +
  • 인쇄



환경부는 건설기계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2011년부터 건설기계를 제도적으로 보완/정비하고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건설기계는 일반자동차에 비해 등록대수는 2%에 불과하지만 미세먼지 발생량은 전체 차량의 19.9%를 차지해왔다.

그간 경유자동차에 대해서는 배출가스 저감장치(DPF 등) 부착 등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지만, 건설기계의 경우 경유자동차에 비해 배출허용기준치가 완화(13~15배)되어 있었고 배출가스 정밀검사도 실시하지 않는 등 상대적으로 배출가스 관리가 미흡했다.

반면 건설기계는 일반 자동차에 비해 대형화, 노후화 되어 등록대수(2%, 36만대)에 비해 미세먼지 발생량(19.9%)이 아주 높은 것으로 조사되어 수도권 대기질 개선을 위해서는 반드시 건설기계에도 배출가스 오염물질을 저감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건설기계 배출가스 저감대책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2011년부터 건설기계의 제작단계부터 배출가스를 관리하고 있는 9종

(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 불도저, 굴삭기, 로더, 지게차, 기중기, 롤러) 중 운행차 배출허용기준이 있는 3종(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에 대해 출고당시 배출가스 미규제 차량(Tier-0, EURO-0 등) 위주로 저감사업을 우선 시행하는 등 단계별로 저감사업을 시행할 계획.

- 건설기계에 대한 배출가스 저감수단인 저감장치(DPF) 부착, 엔진 교체(Repower), 엔진 정비(Rebuild)의 경제성을 조사한 결과,

* 배출가스 저감장치는 EURO-0, 1 기준의 덤프/콘크리트믹스/콘크리트펌프트럭과 EURO-0의 기중기에 적용시 경제성이 있고,

* 엔진 교체는 EURO-0, 1기준의 덤프/콘크리트믹스/콘크리트펌프트럭에 경제성이 있으며, * 엔진정비는 전반적으로 30% 이하의 저감효과가 있었으나, 일부는 오염물질이 증가하는 등 효과가 불안정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 이에 따라 ’11년부터 수도권지역의 덤프/콘크리트믹스/콘크리트펌프트럭에 대해 저감장치 부착 위주로 저감사업(건설기계 100대)을 시행할 계획이며, 엔진 교체, 엔진 정비 등 사업도 검토 추진할 계획.

- 2012년까지 건설기계에 대한 운행차 배출허용기준을 설정하고 검사방법을 도입하는 등 지방자치단체에서 건설기계에 대해 저공해 조치를 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기반을 마련할 예정.

운행되고 있는 노후 건설기계에 저감장치(DPF) 부착 또는 신형 엔진 교체, 엔진 정비 등 저감사업 추진에 따라 대기질 개선은 한층 가속화 될 것이며, 현재 추진 중인 수도권의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의 보완책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이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뉴스댓글 >

헤드라인

섹션별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

오늘의 핫 이슈

ECO 뉴스

more

환경신문고

more

HOT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