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 추진 가스선 이어 LPG 추진 선박 개발… 가스선 분야 세계 최고 기술력 입증
노르웨이 선급, 10월 말 해당 선종에 대한 기본승인(AIP) 확정
대우조선해양(사장 고재호)과 종합 엔지니어링 자회사 디섹(DSEC, 대표이사 이영만)은 액화석유가스(LPG)를 연료로 사용하는 친환경·고효율 LPG운반선 개발에 성공했다.
대우조선해양은 DSEC 등 4개 회사와 지난 3월부터 개발해 온 ‘LPG 추진 선박’에 대해, 노르웨이 선급 DNV-GL사(社)의 기본승인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기본승인은 선박 기초설계의 적합성을 검증하는 절차로, 확정 이후에만 해당 선종에 대한 수주 활동을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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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조선이 개발한 LPG추진 선박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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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개발된 LPG 운반선은 길이 182m, 폭 29.6m규모로, 39,000CBM(입방미터)의 저장 탱크를 설치하고 있다.
엔진은 LPG를 주요 추진연료로 하는 MAN D&T의 ME-LGI엔진이 탑재된다.
LPG운반선의 주요 화물인 프로판과 부탄, 그 혼합물을 연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탱크에 저장된 연료를 고압액체를 분사하는 방식으로 구동된다.
세계 최초로 LNG 추진 선박을 개발한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으로 가스선 건조 분야에서 최고 기술력을 갖췄음을 입증했다.
대우조선은 이번 친환경 LPG운반선 개발 성공을 밑거름 삼아 세일가스 개발의 본격화로 급격히 증가 중인 LPG 물동량과 환경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고효율 LPG 운반선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이영만 DSEC 사장은 “모회사와 자회사가 공동으로 신(新)선종 개발을 주도해 단기간에 뛰어난 성과를 거두는 데 성공했다”며 “양사는 앞으로도 협업을 지속해 시장의 변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환경미디어 박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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