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경유 판매를 근절하기 위해 새로운 식별제가 사용된다. 식별제는 경우에 등유, 부생연료유 등이 혼합될 경우 이를 식별하기 위해 사용하는 화학물질로 우리나라는 2000년부터 UnimarkⓇ 1494 DB를 사용하고 있다.
최근 산업부는 ‘석유제품의 품질기준과 검사방법 및 검사수수료에 관한 고시’를 개정해 새로운 식별제인 ACCTRACE S10 Fuel Marker를 기존 식별제와 함께 첨가토록 했다. 이 식별제는 영국에서도 지난 2015년부터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다.
![]() |
과거에는 가짜 휘발유가 주로 유통됐지만 석유관리원이 원료로 사용되는 용제에 대한 관리를 강화함에 따라 거의 사라졌다.
반면 등유는 교통세가 부과되지 않기 때문에 경유와 가격차가 리터 당 441원이나 나 등유를 경유에 혼합한 가짜 경유가 몰래 유통되고 있다.
특히 현재 등유에 사용되고 있는 식별제는 활성탄, 백토 등으로 쉽게 제거할 수 있어 식별제를 제거한 후 등유를 혼합해 판매하는 사례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
가짜 경유는 연비 악화, 출력 저하, 연료 공급 계통 부품 파손 같은 자동차 손상을 유발할 뿐 아니라 유해 배출가스 증가 등으로 국민 안전과 환경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또한 탈루세액도 약 6400억 원으로 추정되는 등 그 폐해가 심각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산업부는 신규 식별제 사용으로 가짜 경유 유통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환경미디어= 강유진 기자]
[저작권자ⓒ 이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