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시카고 모터쇼서 전기차 '쏘울EV' 공개

올해 상반기 국내 출시…친환경차 시장 공략
최진경 | eco@ecomedia.co.kr | 입력 2014-02-07 09: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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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스 헤드릭(Orth Hedrick) 기아차 미국법인 상품기획 부사장이 '쏘울 EV' 옆에서 기념 촬영하는 모습

 

쏘울 EV, 81.4kW급 전기모터 장착 최대 109마력 우수한 동력성능 갖춰

동급 최고 수준 실내 공간 확보 등 쏘울 특유의 스타일과 실용성 계승 

 

기아자동차㈜는 6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 위치한 맥코믹 플레이스(McCormick Place)에서 열린 ‘2014 시카고 오토쇼(2014 Chicago Auto Show)’에서 전기차 ‘쏘울 EV’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쏘울 EV’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에 도달하는데 12초 이내로 걸리며, 81.4kW급 전기모터가 장착돼 최대출력은 109마력(ps), 최대 토크는 약 29kgfㆍm의 우수한 동력 성능을 갖췄다.

 

쏘울 EV에는 ▲차량의 운동에너지 일부를 다시 에너지로 사용할 수 있는 3세대 회생 제동 시스템 ▲실내 필요한 곳에만 부분적으로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개별 공조(Individual ventilation) ▲충전기가 꽂혀 있을 때 미리 설정해놓은 온도로 차량 실내를 냉난방함으로써 주행에 필요한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시키는 예약 공조(Appointed ventilation) ▲주행 중 공조장치 작동 시 외부 공기 유입을 억제해 공조 전력 소비를 저감시키는 내외기 혼입제어(Air induction control) 등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다양한 기술들이 적용됐다.

 

전장 4140mm, 전폭 1800mm, 전고 1600mm의 차체 크기를 갖춘 ‘쏘울 EV’는 쏘울 특유의 독특한 디자인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2가지 색상이 배합된 쏘울 EV 전용 색상 ▲친환경 차량 이미지에 부합하는 전후면부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의 LED 램프 등을 적용 가솔린 모델과 차별화된 디자인을 갖췄다.

 

쏘울 가솔린 모델보다 큰 ‘쏘울 EV’의 라디에이터 그릴 내에는 AC완속(120V, 240V)과 DC급속(480V) 2종류의 충전 포트가 내장돼 있어 충전 시설 이용에 더욱 용이하다.

 

‘쏘울 EV’의 실내는 전반적으로 밝고 화사한 톤의 색상에 ▲밝은 빛이 감도는 흰색 센터 콘솔 ▲전기차 주행정보 전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LCD가 적용된 EV 전용 클러스터 등으로 세련되고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강조했으며, 실내에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과 바이오 섬유 등 친환경 소재가 대거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바이오 소재 적용 중량이 23.9kg로 단일 차량 세계 최고 수준이며, 직물시트 차량 기준으로 식물유래 탄소(C14) 함량비가 10%인 점 등을 인정 받아 미 UL사로부터 환경마크(Environmental Claim Validation)를 획득한 바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쏘울 EV’는 기아차 친환경 기술의 집약체”라며 “쏘울이 가진 독특한 스타일과 뛰어난 실용성을 모두 계승한 ‘쏘울 EV’의 출시로 친환경차 시장에서 기아차의 위상을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쏘울 EV’를 올해 상반기 중 국내에 출시하고, 3분기 중 미국에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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