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안전보행로' 끊어진 허리 잇는다

강유진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9-09-05 09: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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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디어= 강유진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성산고가차도 인근의 월드컵북로 구간 중 단절된 보행로를 신설하는 공사를 오는 9월2일부터 10월말까지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월드컵북로는 인근 중동초등학교 학생들의 통학로인 동시에 월드컵 경기장과 불광천 등으로 향하는 이곳 주민들의 주요 이동통로다. 과거 성산고가차도로 인해 이보다 지대가 낮은 일부 구간이 옹벽을 사이에 두고 고가도로와 그 아래 구간으로 자연스럽게 분리됐다. 월드컵북로 170~184 구간은 고가도로 위에 보행로가 없는 관계로 이곳을 걸어서 이동하는 주민들은 옹벽 아래로 내려갔다가 다시 옹벽 위로 올라와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 월드컵북로 보행단절구간 <사진제공=마포구>

이동의 불편함 탓에 일부 주민은 옹벽 아래로 내려가지 않고 차도를 이용해 보행하는 등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었다.
 
이에 마포구는 이 구간 보행환경과 안전성 개선을 위해 새롭게 보행로를 신설할 계획이다. 총 110m 구간에 폭 1.5m의 보행데크를 설치할 예정이다. 주로 교량의 측면에 보도를 설치할 경우 사용하는 캔틸레버(브라켓) 확장 공법을 이용해 신설된다.
 
공사가 마무리 되면 주민들은 더 이상 옹벽 아래로 내려가지 않고도 차도와 분리된 보행로를 이용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구는 공사를 위해 올해 2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실시하고 관련기관 회의 등을 거쳐 9월초 본격적인 공사를 앞두고 있다.
 
유동균 구청장은 “그간 불편을 겪던 주민들을 위해 조속히 공사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정비공사에 따른 소음과 진동, 먼지 등의 불편을 최소화할 테니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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