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부 미세먼지 '나쁨'…밤부턴 중국발 스모그 가세

PM2.5 농도 기준치 초과
김명화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9-01-04 09:3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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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수도권과 충청권 등 중부지역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가리킬 것으로 보인다. 밤부턴 중국 등에서 미세먼지가 바람을 타고 국내로 들어올 전망이다. 또 일부 내륙 지역 기온이 -10도 이하로 내려가 추울 것으로 보인다.

한국환경공단이 이날 오전 7시 기준으로 시·도별 초미세먼지(PM2.5) 농도를 측정한 결과 충북의 일평균 농도가 37㎍/㎥으로 대기환경기준(35㎍/㎥)을 초과했다.

서울은 33㎍/㎥으로 아직 전 지역이 기준치를 넘어서진 않았지만 영등포구(45㎍/㎥), 강남구(43㎍/㎥), 양천구(42㎍/㎥), 성동구(40㎍/㎥), 동대문구(39㎍/㎥), 동작구와 송파구(38㎍/㎥) 등에선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진 상태다.

이외에 경기(35㎍/㎥), 전북과 세종(34㎍/㎥) 등에서도 일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기준치에 육박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전북은 '나쁨', 그밖의 권역은 '좋음(0~15㎍/㎥)'~'보통(16~35㎍/㎥)'으로 예상되나 강원영동·대구·경북은 밤부터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면서 "중부지역은 대기 정체로 축적된 국내 생성 미세먼지에 밤부터 국외 유입이 더해져 농도가 높겠다"고 분석했다.

이같은 미세먼지 농도는 중국과 북한 등에서 미세먼지를 한반도로 가져온 북서기류가 이동하면서 낮아질 거란 예측이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국립환경과학원은 5일 전 권역 미세먼지 농도를 '보통'으로 예상하면서 국외 미세먼지 남하에 따라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으로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보인다. 강원 산지는 오후부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와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밤부터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며 물결이 높게 일겠고, 동해 중부 먼바다는 밤에 풍랑 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1∼3.5m, 서해 먼바다에서 0.5∼1.5m, 남해 먼바다에서 0.5∼1m로 일겠다.

[환경미디어= 김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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