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보는 희귀 난(蘭), 국립생태원으로 오세요"

세계난초과식물 내년 1월말까지 전시회...300여 종-5000여 점 선보여
박원정 | eco@ecomedia.co.kr | 입력 2017-12-15 09:3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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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초과 식물 생태와 생물다양성 중요성 소개


△국립생태원은 내년 1월 31일까지 ‘겨울, 난(蘭)전으로 초대합니다’ 전시회를 국립생태원 에코리움 열대관과 로비에서 개최하고 있다. 착생난의 모습. <사진제공=국립생태원>

 

 

"세계 희귀 난(蘭) 총집합, 국립생태원에 오셔서 감상하세요." 


국립생태원(원장 이희철)은 올해 12월 14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겨울, 난(蘭)전으로 초대합니다’를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 에코리움 열대관과 로비에서 개최하고 있다.

 

‘세계난초과식물 전시회’는 난의 생태와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주제로 지난 2015년부터 매년 12월에 개최하는 전시회이며, 난초과 식물의 생태학적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생태원은 300여 종 5000여 점의 희귀 난과 화훼 난을 생활정원, 생태정원, 하늘정원 등 3개 전시공간으로 구성했다.

 

△전시회 개막식에 참석한 이희철 국립생태원장(왼쪽에서 네번째) 등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는 모습. 

 

 

생활정원은 우리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화훼 난을 작품으로 연출, 다채로운 빛깔과 향기를 내뿜는 겨울 난의 화려함을 느껴 볼 수 있게 구성했다.

 

생태정원은 다윈난, 바닐라난 등 세계 희귀 난의 다양한 분포와 서식환경을 열대관에서 재현했다. 

 

△난꽃별 전시

하늘정원은 해와 달, 구름 등을 난꽃으로 꾸며 난을 바라보는 색다른 재미와 생태계 유지의 중요성을 상징적으로 연출했다.

 

국립생태원은 현재 약 500여 종의 희귀 난을 보유하고 있으며, 난의 생태적 전시기법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국립생태원이 보유한 난 중에는 다윈난 외에도 원숭이난, 카틀레야, 덴드로비움, 리파리스, 파피오페딜룸 등 다양한 종류의 식물이 있다.

 

난초과는 전 세계의 식물 40만 종 중 2만 2천여 종을 차지해 국화과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종다양성이 풍부한 식물이다. 하지만 무분별한 남획과 서식지의 파괴로 개체수가 감소해 난초과 식물 전체가 국제적 멸종위기종(CITES)으로 지정돼 보호를 받고 있다.

 

△하늘정원의 오로라

우리나라의 경우 광릉요강꽃이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으로 보호받고 있는 난초과 식물이다. 

 

이희철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난의 생활환경과 다양성을 소개하여 국립생태원이 우리나라 최고의 겨울 방문지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미디어 박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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