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센터장 최민지)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사무국과 공동으로 오는 7월 14일부터 3주간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에서 ‘제15차 국제 온실가스 전문가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해당 교육과정은 2011년부터 매년 운영되어온 국제 협력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네팔, 인도, 파키스탄, 가나, 르완다, 케냐, 콜롬비아, 사모아, 터키 등 전 세계 27개국의 공무원 및 연구원 28명과 국내 대학원생 3명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93개국 416명이 지원하여 역대 최고 경쟁률인 18대 1을 기록하며,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교육 프로그램이 국제사회에서 높은 관심과 신뢰를 받고 있음을 입증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파리협정의 본격적인 이행에 따라 각국의 온실가스 보고 의무가 강화된 가운데, 개발도상국 등 많은 국가들이 전문 인력 양성을 필요로 하는 현실을 반영한 것이다. 올해는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뿐만 아니라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FAO(유엔식량농업기구) 등 국제기구들이 강의 구성 단계부터 참여하여 내용의 깊이를 더했다.
강사진은 각 분야에서 풍부한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국제기구 및 전문기관 소속 인력들로 구성됐으며, 교육은 이론뿐만 아니라 실습 중심으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국가 온실가스 배출목록(NIR) 작성의 기초부터 시작하여 에너지, 산업공정, 농업·산림, 폐기물 등 각 부문별 온실가스 산정 및 검증 절차에 대한 실무 중심 교육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교육생들은 강의 외에도 서울의 대표적인 자연 및 문화 체험 공간인 남산과 복합문화공간 하이커그라운드를 방문하여 우리나라의 생태와 문화도 직접 경험할 예정이다.
최민지 센터장은 “격년투명성보고서(BTR) 제출이 의무화된 상황에서 많은 국가들이 온실가스 보고 체계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관리 역량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우리나라의 교육 프로그램이 국제 표준으로 자리잡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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