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AI 물관리로 K-물산업 도약”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6-03-23 09:4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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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물관리 혁신을 앞세워 국내 물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기업 상생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윤석대 사장은 3월 20일, WATER KOREA 2026가 열린 부산 벡스코 현장을 찾아 혁신 물기업들과 간담회를 갖고, AI 기반 물관리 중심의 산업 전환 방향과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 행보는 급변하는 글로벌 물환경 속에서 국내 기업들과 함께 새로운 성장 기회를 발굴하고, 물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물산업 역시 기술 집약형 산업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2025 물산업 통계’에 따르면 2024년 국내 물산업 매출은 약 51조 6천억 원 규모로 집계됐으며, 설계·엔지니어링 등 기술 기반 분야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AI 기반 물관리 기술은 운영 효율성과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핵심 인프라로 부상하면서 산업 전반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국내 물기업들과 동반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올해 초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인 CES와 MWC에 협력기업들과 함께 참가해 AI 기반 물관리 솔루션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AI·드론 기반 물관리 기술이 최고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과 시장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창업 지원부터 기술 실증, 해외 판로 개척까지 이어지는 공사의 단계별 지원체계가 자리하고 있다.

공사는 ‘물관리 AI 전환(AX)’ 전략을 통해 자체 기술 혁신을 추진하는 동시에, 이를 민간 기업 지원과 연계해 실질적인 사업 성과 창출로 이어지도록 하고 있다.

이번 WATER KOREA 2026에서도 ‘K-water 공동기업관’을 운영하며 20개 혁신기업의 기술을 소개하고, 정수장 디지털트윈 등 AI 적용 사례를 공개했다.

윤석대 사장은 “우리 기업들이 세계 무대에서 보여준 기술적 잠재력은 대한민국 물산업의 가능성을 입증하는 자산”이라며, “AI 물관리를 앞세운 K-물산업이 새로운 한류로 자리 잡아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공사가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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