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 조기 차단” 지시

김명화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9-09-17 09:5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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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화면 캡처
[환경미디어= 김명화 기자] 경기 파주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것과 관련, 이낙연 국무총리가 바이러스 확산 조기차단을 지시했다.


17일 이 총리는 “(ASF는) 사람에겐 감염되지 않으나 돼지에 감염 시 치사율이 최대 100%에 달하고, 아직까지 치료법이나 백신이 없어 확산 시 국내 양돈 산업에 큰 타격이 예상된다”며 농림축산식품부 및 관계 부처에 바이러스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한 강력한 초동 대응을 지시했다.

이 총리는 농식품부 장관에게 “농림축산검역본부,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전국 일시이동중지명령(standstill) 발령 및 발생농장과 500m 이내에 있는 돼지를 살처분하는 등 초동 방역에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다.

 

또, “역학조사를 통해 전파원인을 신속히 파악하여 차단하고, 이동통제소 및 거점별 소독장소 운영, 축사와 농장 출입차량에 대한 소독 등 현장방역이 철저히 이행되도록 하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 총리는 “주요 전파요인인 남은 음식물을 돼지에게 먹이는 것을 금지하고 농장의 이행여부를 확인하고, 이와 함께 환경부와 협조하여 발생지역의 야생멧돼지 예찰을 강화하고 양돈농장 접근을 차단하라”고도 덧붙였다.

아울러 외교부, 국토부, 관세청 등 관계 부처를 향해서도 “불법축산물 반입을 막기 위한 여행객 홍보 강화 및 일제검사 확대 등 국경검역을 철저히 하여 바이러스가 국내로 추가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이 총리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전국 6,000여 양돈 농가와 주민들도 함께해 주십시오. 해외에서 불법 축산가공품이 들어오지 않도록 내ㆍ외국인들께서 협조해주셔야 합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남기며 “우리는 이겨낼 것입니다”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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