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이 숲과 만나다…방배숲환경도서관, 3개 숲속도서관과 업무협약

지역사회 생태 감수성 증진·친환경 문화 확산 협력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5-09-03 09: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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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서초구립 방배숲환경도서관(위탁운영: 환경단체 에코나우, 대표 하지원)은 광진구시설관리공단 아차산숲속도서관, 성북문화재단 오동숲속도서관, 성동구립 매봉산숲속도서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숲과 환경을 주제로 한 서울시 내 공공도서관들이 함께 생태·환경 특화 프로그램과 캠페인을 공동 기획·운영해 지역사회의 생태 감수성을 높이고 친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 방배숲환경도서관


협약 주요 내용은 ▲생태·환경 특화 프로그램·캠페인·전시 공동 기획 및 운영 ▲강사·장서 등 관련 정보 교류 ▲친환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노력 ▲기타 상호 협력이 필요한 분야에 대한 지속 협력 등이다. 이를 통해 공공도서관의 역할을 단순한 정보 제공 공간을 넘어 환경·숲을 결합한 문화 플랫폼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방배숲환경도서관은 생태환경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방배숲환경도서관 강경신 관장은 “이번 협력은 도서관이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생태적 가치를 공유하고 실천하는 지역사회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시민의 환경 의식을 높이고, 생태문화 도시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개관 2주년을 맞은 방배숲환경도서관은 서초구 대표 환경 특화 도서관으로, 유엔환경계획(UNEP)의 국내 유일 공식 파트너 NGO인 에코나우가 운영을 맡고 있다. 도서관은 환경 교육과 생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태양광 발전 시스템·주말 셔틀버스·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카페·‘깨알둥지 실천존’ 등 지속 가능한 시설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2024년 한 해 동안 온실가스 15,841kg(소나무 2,400그루 식재 효과)을 감축했으며, 세계 4대 환경상 중 하나인 ‘그린애플 어워즈’ 동상(2024)과 ‘그린월드 어워즈’ 은상(2025)을 연속 수상하며 국제적으로도 성과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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