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C 누출 감시 강화…광학가스탐지용 무인기 활용

환경공단-드론산업진흥협회, 환경 감시체계 강화 업무협약 체결
박순주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01-08 10: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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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OCs 광학가스탐지용 무인기 개략도 <자료=한국환경공단>
[환경미디어=박순주 기자] 한국환경공단이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와 무인기(드론)를 활용한 VOCs 감시체계 강화 업무협약을 맺었다.

적외선 촬영장비를 탑재한 무인기를 통한 대기오염물질 배출원 감시기법 개발, 현장 내 실증시험, 인력양성 교육 등의 목적에서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회장 조문수)와 7일 인천시 소재 한국환경공단 본사에서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탐지용 무인기 운용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휘발성유기화합물(Volatile, Organic Compounds, VOCs)은 증기압이 높아 대기 중에 쉽게 증발되어 악취, 오존 등을 발생시키는 액체 및 기체상 유기화합물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강희 한국환경공단 기후대기본부장과 박춘배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 부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5명이 참여했다.

▲ 협약식 사진 <사진=한국환경공단>
협약의 주요내용은 △무인기 활용 환경오염물질 배출원 감시기법 개발 △최신 무인기 기술(통신 및 배터리 기술 등) 도입 및 실증시험 △무인기 운용인력 양성 프로그램 마련 △국내 무인기 표준화 사업 등이다.

한국환경공단은 지난해 5월부터 적외선 장치를 탑재한 광학가스탐지용 무인기를 도입해 원유정제시설 및 중소사업장 등의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 사각지대 감시 및 누출 우심지역 진단을 수행 중이다.

광학가스탐지용 무인기는 적외선 영역에서 무색 가스를 시각화하는 장비로, 고소·위험지역에 위치한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원의 안전한 촬영과 무색 오염물질의 배출 여부 진단이 가능하다.

그러나 무인기의 안정적인 비행과 비행시간 연장을 위한 기체구조 및 배터리 운용방안 마련, 촬영기술 및 비행숙련도 제고를 통한 감시기법 개선 등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국환경공단은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가 연구·개발한 무인기 신기술을 광학가스탐지용 무인기에 적용하고, 원유정제시설 등 현장 내 실증 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조강희 한국환경공단 기후대기본부장은 “최근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효율적인 정보수집 기법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단 내 최신 무인기 기술을 도입하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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