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대-중기 창조경제 모범사례 선봬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5-06-22 10: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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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이 벤처기업과 특허를 공유하면서 새로운 기술과 신제품을 만들어 내는 새로운 형태의 창조경제형 상생협력 모델을 선보여 주목 받고 있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장동현)은 21일 지난 5월 25일 출시한 ‘UO스마트빔 레이저’가 출시 한 달만에 판매 및 선주문 물량이 3만 대를 넘어서는 등 국내 소비자들은 물론 해외 시장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출시 전 CES, MWC, WIS 등 국내외 전시에서 해외 유력 유통사업자들로부터의 호평과 함께 국내외 업체로부터 기술협력 요청이 쇄도한 결과다.


UO 스마트빔 레이저는 SK 텔레콤이 상생경영 차원에서 지원하는 ‘브라보 리스타트’ 1기 출신의 벤처 협력기업 크레모텍에 자사가 보유한 특허를 무상 제공하고 공동 개발한 제품이다.


△ 좌측부터 SK텔레콤 VE tech. Lab 이학순 매니저, 크레모텍 김미경 직원,

    크레모텍 김수연 직원, 크레모텍 김성수 대표, SK텔레콤 김동준 CSV운영팀장) 

크레모텍은 레이저 광원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상용화를 위한 응용기술은 부족했다. SK텔레콤은 상용화에 필요한 특허와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어 체계적 지원만 이뤄지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스마트 디바이스를 생산할 수 있다고 보고 집중적인 인큐베이팅을 시작했다.


SK텔레콤은 우선 크레모텍이 필요로 하는 특허 9건을 제공, 광학 기술이 휴대장치 등에도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했다. 또 SK텔레콤의 R&D기관인 종합기술원의 응용기술 전문가를 동원, 공동 연구에 돌입했다. 제품설계 단계부터 시장에 통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상품개발부서 인력도 참여시켰다.  

특허 공유에 기반한 2년여 간의 공동연구로 양사는 지난 5월 세계 최초로 안전 1등급의 HD고화질 해상도를 가진 차세대 기술인 레이저 광원에 기반한 빔 프로젝트를 개발, 공동연구 과정에서 확보한 3건의 특허를 출원하는 성과를 올렸다.


SK텔레콤은 크레모텍의 이 같은 미래가치와 가능성을 보고 기술 개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자금 지원을 결정하고, 벤처캐피탈과 협력하여 30여억 원의 투자를 진행했다.


SK 텔레콤 김정수 CSV 실장은 “대중소기업간 특허공유, 공동연구를 통해 제품을 생산하고 수익까지 공유하는 창조경제형 상생경영 모범사례를 만들었다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전사적 역량을 동원해 의미 있는 동반성장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환경미디어 김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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