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한국의 서진항공과 중국 장쑤성 진강(镇江)시가 관광과 문화산업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에 나선다. 양측은 진강 지역 관광 자원의 공동 개발과 한중 관광 교류 확대를 목표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서진항공(대표 여승철)과 진강시 문화관광산업그룹은 12월 16일 중국 장쑤성 진강시 구화 진장 인터내셔널 호텔 4층 대회의실에서 진강 지역 개발 및 관광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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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부터) 진강(镇江) 문화관광그룹 회장 성건곤(成剑坤), 진강문화관광그룹 사장 계한문(季汉文), 진강문화관광그룹 이사장 겸 당위원회 서기 장운봉(蒋云峰), 진강문화관광그룹 부서기 심충화(沈忠华), 서진항공 여승철 대표, 서진항공 이준혁 상무, ING 홀딩스 차윤행 대표 |
이번 협약은 한중 양국 간 관광 교류를 활성화하고, 진강시가 보유한 역사·문화·자연 자원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단기 방문형 관광을 넘어 체류형·복합형 관광 모델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진강 지역의 관광 자원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한국과 중국 간 관광객 상호 유치를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리조트와 테마파크, 상업시설 개발을 비롯해 K-POP과 한류 콘텐츠를 접목한 관광 상품을 기획·개발하고, 국제 행사와 공연, 박람회, 축제 등을 공동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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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아우산 관광지. 중국 고대 비각이 소장되어 있는 '비림', 천년의 사찰 '정혜사'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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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진강 식초 문화 박물관. 1840년부터 식초를 생산하고 있는 기업으로 과거 식초 생산공정과 현대식 생산공정을 견학할 수 있다. |
아울러 미식·뷰티·K-푸드·K-문화 미디어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해 문화 콘텐츠와 관광 산업의 융합을 추진하고, 진강시를 한중 문화관광 교류의 거점 도시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장운봉(蒋云峰) 진강 문화관광그룹 이사장 겸 당위원회 서기는 “이번 협약은 진강시의 역사·문화·관광 자원을 기반으로 한국과의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관광과 문화 콘텐츠, 국제 교류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진강시를 한중 문화관광 협력의 중심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여승철 서진항공 대표는 “이번 협약은 진강시가 보유한 풍부한 관광 자원과 한국의 관광 기획 역량, 한류 콘텐츠를 결합해 실질적인 관광 교류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단순 방문형 관광을 넘어 체류형·콘텐츠형 관광 모델을 구축해 한중 관광 협력의 새로운 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진강시는 중국 장쑤성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도시로, 동아시아 교류사의 흔적을 간직한 관광 자원이 풍부한 지역이다. 대한민국임시정부 활동과 관련된 자료를 전시한 대한민국임시정부 사료진열관과 신라 말 유학자 최치원을 기리는 최치원기념관을 비롯해, 천년 고찰 금산사, 장강을 조망할 수 있는 북고산, 서진도 역사문화거리 등이 주요 명소로 꼽힌다.
중국 4대 명식초 중 하나인 진강 식초의 본고장으로서 전통 식초 문화관과 지역 먹거리 골목도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으며, 최근에는 골프장과 공연·전시 공간 등 체류형 관광 인프라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중 양국 간 관광 교류가 한층 확대되고, 진강시가 국제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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