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환경과학원 ‘실내환경 융합 실증시험동’, 층간소음 등 생활밀착형 환경연구 본격화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5-09-03 10:3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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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국립환경과학원은 실제 공동주택 환경을 그대로 구현한 ‘실내환경 융합 실증시험동’을 종합환경연구단지(인천 서구)에 신축하고, 9월 2일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실내환경 융합 실증시험동


총 62억 원이 투입된 이번 시험동은 지상 3층, 연면적 1,760㎡ 규모로 건립됐다. 주요 시설은 공동주택 구조를 그대로 재현한 실험용 주택 4개 세대와 건축자재 오염물질 방출실험실, 24㎥ 대형 챔버, 청감시험실, 빛공해시험실 등이다. 개소식에는 유호 국립생물자원관장과 신진호 한국실내환경학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곳에서 미세먼지, 라돈,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실내공기오염뿐 아니라 층간소음, 빛공해 등 일상생활 속 감각공해를 종합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특히 공동주택 실험세대에서는 층간소음 저감 방안, 조리 과정 중 발생하는 유해물질의 노출 최소화, 적정 환기 방법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연구가 진행된다.


▲ 실험용 주택에서는 층간소음, 실내공기질 등 다양한 실험들이 진행된다.

또한 건축자재 오염물질 방출실험실과 빛공해시험실은 민간 시험기관의 숙련도 평가와 정도관리에 활용돼, 정책 시행 과정에서의 혼란을 줄이고 관리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수진 국립환경과학원 환경건강연구부장은 “실내환경 융합 실증시험동 개소로 생활 밀착형 연구가 한층 강화됐다”며, “앞으로 실내환경 관리 정책의 마련과 실행에 든든한 연구 기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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