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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대 원경 <제공=장수군청> |
[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장수군(군수 장영수)은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의 허가로 영호남 화합과 상생의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 중인 ‘전북지역 가야문화유산 연구복원 사업’의 일원으로 ‘장수 봉화봉 봉화’의 발굴조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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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대 측면 <제공=장수군청> |
16일 군에 따르면 전주문화유산연구원(원장 유철)은 장수군 의뢰로 올해 4월부터 조사 중인 장수 오성리 가야봉화 유적은 최근 전북 동부산악지대에서 확인된 110여 개소의 삼국시대 봉화 중 하나로써, 금번 발굴조사를 통해 봉화의 축조 및 운영주체가 ‘금강 상류지역에 존재했던 가야세력’이라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번 발굴조사에서는 다듬은 돌로 쌓은 사각형의 봉화대와 불을 피웠던 봉화시설, 봉화운영과 관련된 봉화꾼의 주거공간과 불씨를 보관하는 시설 등이 확인됐다.
봉화대는 한 변의 길이가 800~850㎝로써 상부에는 원형의 봉화시설이 남아 있다. 봉화대와 주거공간에서는 밀집파상문이 시문된 가야토기편, 적갈색 연질토기편, 기와편 등 삼국시대의 유물 70여 점이 출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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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대 인근 불씨 보관시설 <제공=장수군청> |
이번 조사를 통해 봉화대와 관련시설이 비교적 온전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어 문헌에 기록된 삼국시대(가야) 봉화의 실체를 밝히는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발굴조사 성과와 검토를 위해 17일 오후 3시에 발굴현장에서 관계 전문가와 함께 학술자문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장영수 장수군수는 “앞으로도 장수지역 가야문화유산 대한 지원을 통해 역사적 가치를 지닌 유적들이 체계적으로 보존‧관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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