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줄기세포 유도기술, 실용화 앞두다

국립산림과학원, 체세포복제연구 관련 국제심포지엄 공동개최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4-09-12 10:4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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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심포지엄, 심층 논의 장면(사진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세계산림연구기관연합회(IUFRO)와 공동으로 9월 8일부터 12일까지 스페인 비토리아 게스테이스에서 ‘체세포배 복제 및 게놈 선발을 이용한 산림산업의 완성’이라는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전 세계 19개국의 국가 연구기관, 대학, 산림 관련 기업 등에 소속된 줄기세포‧체세포 복제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 각 나라별 산림정책 현안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체세포 복제 연구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미국 웨이어하우저의 굽타 박사는 ‘산업체 규모의 줄기세포 유래 복제나무 기술 개발 연구’에 대해, 포르투칼 생물공학실험 기술연구소의 미구엘 박사는 ‘줄기세포 및 체세포배 발생과 분화에 관여하는 유전자 발현과 그 미래의 기술적 응용에 관한 연구’의 결과를 발표해 참석자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 백합나무 줄기세포유도 및 체세포복제 과정

 

특히 국립산림과학원 문흥규 박사와 김용욱 박사의 체세포배 복제를 통한 음나무, 백합나무의 최초 결과 및 생산 실용화 현황 등에 대한 발표는 참석자들의 모든 시선을 모았다.

 


국립산림과학원 김태수 산림유전자원부장은 “이러한 연구 결과가 실제 우리 산림에 적용된다면 우수 품종의 소나무, 낙엽송 등을 무제한 생산해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 “목재 자급률이 17%에 불과한 우리나라 산림의 생산성을 30% 이상으로 증가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국립산림과학원은 유용경제수종의 선발목을 대상으로 체세포배 복제 기술을 계속 개발할 계획이며, 기술개발된 내용은 산림청 산하 유관기관으로 기술 이전하여 실용화할 예정이다. [환경미디어 김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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