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수돗물 요구 1순위 "노후배관 교체"

강유진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9-02-20 10:5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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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시민네트워크와 대구환경운동연합을 비롯한 대구 지역 시민단체들이 대구 수돗물 안전성 확보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월 19일 오후 2시30분 대구 노보텔 샴페인홀에서 ‘안전한 대구 수돗물 확보, 어떻게 할 것인가?’ 시민 원탁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6월 대구 정수장에서 과불화화합물(과불화헥산술폰산)의 농도가 높게 검출됨에 따라 시민의 불안이 증폭되었고 수도행정의 시민과의 소통 부재에 대한 문제의식으로 마련됐다.  

▲  ‘안전한 대구 수돗물 확보, 어떻게 할 것인가?’ 시민 원탁 토론회 <사진제공=수돗물시민네트워크>


학생, 주부, 활동가 등 100명이 참석하여 토론한 결과, 대구 시민들은 안전한 수돗물 정책의 우선순위로 ‘노후배관 교체, 오염물질 관리’ 등을 다수 의견으로 표명했다.

토론에 앞서 발제에서 염형철 수돗물시민네트워크 이사장은 '안심 수돗물을 어떻게 만들까?' 라는 발제를 통해 “작년 정부가 신종유해물질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과불화화합물 수치가 높아졌다는 사실을 발견했던 걸 알고 있다”며 그는 “환경부가 노력해도 불신을 받고 있는 현실에서 안전함에서 더 나아가 시민이 안심하는 수돗물 정책으로 방향을 바꿔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토론회에 앞서 대구환경운동연합이 대구 시민들을 대상으로 1월 28일부터 2월 15일까지 온라인 설문을 받은 결과(응답자수 256명), ‘식수를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 정수기물 48.1%, 생수 28.9%, 수돗물 끓이거나 항아리에서 받아서 먹음 20.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수돗물을 주 식수로 이용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녹조, 화학물질 등 낙동강 원수에 대한 불안 때문에’ 55.6%, 노후 배관 등으로 인한 오염이 우려되어서 22.9%, 수돗물 탁도나 냄새 등 정수관리에 대해 믿지 못해서 16.1% 등으로 나타났다.

[환경미디어= 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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