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생태학자이자 생태연구가로 활동중인 저자 박훈(고려대 오정 리질리언스연구원 연구교수)은 수년간 기후변화의 쟁점과 대응방안을 연구해 왔다. 그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후변화 데이터북' 책을 통해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위해 우리가 지금 당장 행동해야 하는 것들은 무엇인지 생각하도록 만든다.
이상 고온 현상과 게릴라성 폭우, 가공할 산불이 빈발하는 기후위기의 시대, 인류의 미래, 혹은 인류의 지구상 생물종의 장래는 어둡기만 할까?
그러나 조금만 덜 온난화해도 세상은 엄청나게 달라진다. 0.1°C의 차이에 따라 전 세계 인구 수백만 명의 생존이 추가로 위협받을 수도 있고, 안전을 보장받을 수도 있다.
1/8~1/10이 멸종 위기에 처했다는 전 세계 생물종도 기온, 해수 온도, 토양 온도의 변화 수준에 따라 수십억 년에 걸쳐 쌓아 올린 진화의 성과가 영원히 사라질 수도 있고 용케 살아남아서 지금의 과학지식으로는 예측하지 못할 미래의 재앙을 예방하거나 해결책을 마련하는 데 결정적인 유전자원을 제공하게 될 수도 있다.
제목에 ‘데이터’가 있지만, 어찌 보면 기후변화 대응에 데이터나 통계 혹은 과학에 대한 이해보다 더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 다른 생명의 처지를 생각하는 역지사지(易地思之)의 태도라고 강조하는 저자는 고민하고 행동하는 시민의 궁금증에 대답하는 주요 자료와 과학 지식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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