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구름 등 기상조건으로 관측이 어려웠던 초미세먼지 정보를 인공지능으로 보완하는 기술이 개발되며 대기질 정보의 정확도와 속도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최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환경위성 기반 초미세먼지(PM2.5) 추정농도를 보다 신속하고 정밀하게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은 환경위성 GEMS 관측자료에 기상자료, 지상 관측자료, 대기질 예측자료 등을 결합해 분석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구름 등의 영향으로 관측이 어려웠던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까지 공백 없이 추정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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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에 사진(개선 전) 구름에 의한 관측 공백(회색 영역) 발생 아래 사진(개선 후) 관측공백 감소 및 미세먼지 농도의 시·공간적 연속성 확보 |
환경위성은 한반도와 동아시아 전역의 대기오염물질을 광범위하게 관측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기상 조건에 따라 일부 지역 데이터가 누락되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인공지능 융합 기술은 이러한 한계를 보완해 관측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보 제공 속도도 크게 개선됐다. 기존에는 위성 관측 후 데이터 처리에 시간이 소요됐으나, 이번 기술 적용으로 약 1시간 이내에 초미세먼지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는 기존 대비 약 2배 빠른 수준이다.
개선된 정보는 환경위성센터 누리집과 에어코리아 앱을 통해 국민에게 제공되며, 보다 직관적이고 실시간에 가까운 대기질 정보 활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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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위성센터 누리집(GIS 뷰어 화면)에서 사용자가 선택한 지점의 미세먼지 추정농도 수치가 확인 가능하다. |
국립환경과학원은 향후 초미세먼지 추정농도의 공간 해상도를 더욱 높이고, 24시간 연속 정보 제공 체계를 구축해 대국민 서비스 수준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성지원 대기환경연구부장은 “환경위성 기반 초미세먼지 정보는 대기질 관리와 정책 수립의 핵심 기반 자료”라며 “향후 오존 등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보다 신뢰도 높은 대기질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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