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전력망, 산불 잡고 해외수출까지 확장

황원희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4-02-05 11: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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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한국전력의 산불 조기대응시스템은 송전철탑 및 기지국 등에 산불 감시 카메라를 설치하여 실시간으로 산불을 감시하고, 취득된 영상 빅데이터의 AI 분석을 통해 산불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는 조기 탐지 기술로서, 이를 전국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산림청 등 유관기관 데이터 연계를 통해 산불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는 물론 송전선로 소손에 따른 대규모 정전 가능성을 예방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산악지역의 산불 자동탐지와 범국가적 산불 재난대응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종합시스템 현황(제공=한전)

또한, 한전의 인프라와 플랫폼을 활용하여 기존 산불관제 CCTV 구축 대비 50% 이상의 투자비 절감 효과가 있으며, AI기반 지능형 산불 감시를 통해 약 99%의 탐지 정확도를 보이고 있다.

 

한전은 겨울·봄철 건조기 산불발생의 대응을 위해 지자체, 산림청 등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시스템의 전국 확대를 추진중이다.  

 

관계자는 정부·지자체 상생모델인 산불 조기대응시스템의 사업추진에 관심있는 기관에서는 한국전력공사 ICT기획처 담당(jeongho.han@kepco.co.kr) 에게 연락을 바란다는 말도 남겼다. 

 

추후 시스템 성과분석과 제품화를 통해 개발도상국 등 산불 취약국가를 대상으로 기술이전 및 컨설팅을 시행하고 지능형감시·데이터분석 분야의 수출활로를 개척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대표 공기업인 한전은 산불 조기대응시스템의 전국 확대로 대국민 편익 및 안전을 증진하고 ICT기술 상용화를 통해 신기술 해외수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전은 해당 시스템으로 지난 2023. 11. 8(수) 인사혁신처 주관으로 개최된 「2023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기존 전력설비를 활용하여 투자비를 절감하고 최적의 산불감시 솔루션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공공기관 부문 전체 160건의 사례 중 대상인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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