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국가 연구기관 최초로 탄소중립건축인증 최고등급 획득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5-07-28 11: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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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박진영)은 ‘섬·연안생물교육관(이하 교육관)’이 국가 연구기관 최초로 탄소중립건축인증(ZCB) 1등급, 즉 최고등급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탄소중립건축인증(ZCB, Zero Carbon Building Certification)은 건축물의 전 생애주기 동안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정량적으로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로, 국제 기준에 부합한 친환경 성능을 검증받아야만 획득할 수 있다. 

 



이번 인증을 획득한 교육관은 140kW급 태양광 발전설비를 갖춘 제로에너지건축물로, 운영에 필요한 전력을 100% 자체 생산하고 있다. 건축과정에서도 저탄소 인증 자재를 사용하고, 고효율 단열 설계와 에너지 절감 설비를 적용함으로써 운영단계에서도 탄소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인 점이 높이 평가됐다. 앞서 해당 교육관은 2025년 3월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에서도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교육관은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위기 대응을 위한 교육기관으로서도 활발히 기능하고 있다. 2025년 7월 기준, 초등학생을 포함한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기후위기와 생물다양성 보전을 주제로 한 총 43개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실습 중심의 전문교육 강화를 위해 교육실험실 구축도 추진하고 있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정성조 경영관리본부장은 “이번 탄소중립건축인증 최고등급 획득은 자원관의 기후위기 대응 의지를 상징하는 이정표”라며, “교육관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과 환경정책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원관은 향후 에너지 저장장치(ESS) 추가 설치와 태양광 발전설비 확대 등을 통해 2045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는 중장기 계획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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