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층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수입차가 최근 일반 시민들에게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역 별로는 강남구 · 서초구 · 분당구에서 관심도가 특히 높았고, 집단 별로는 자녀 없는 신혼기의 부부에서 큰 선호도를 나타냈다.
자동차 전문 리서치 회사인 마케팅인사이트는 2014년 자동차 기획조사에서 다룬 수입차의 보유율, 지난 1년 간 구입률, 2년 이내 구입계획자의 구입 의향률을 분석해 비율이 높은 집단을 정리했다.
타 자동차에 비한 수입차의 보유율은 전체 승용차 시장의 6%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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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 내 새 차 구입자의 수입차 구입률 역시 현 보유율과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수입차 구입률이 가장 높은 집단은 ‘이전 수입차 보유자’(68%), ‘개인 월 소득 1000만원 이상’(41%), ‘강남구와 분당구 거주자’(각각 37%), ‘서초구 거주자’(32%)의 순이었다. 현 보유율을 고려하면 분당구는 수입차 판매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강남구에 이어 국산 1위 브랜드를 넘어선 두 번째 지역이 되었다.
2년 이내 새 차 구입계획자들의 수입차 구입 의향률 역시 수입차 보유 경험과 큰 관계가 있었다. ‘현재 수입차 보유자’의 85%가 다음 차로 수입차를 염두에 두고 있고, ‘개인 월 소득 1000만원 이상’(49%), ‘서초구 거주자’(44%), ‘강남구’(39%)와 ‘분당구’(38%)의 순으로 높았다. 이 외에 최근 구입률과 구입 의향률이 높은 집단은 아직 자녀가 없는 부부(각각 21%, 32%), 전문/경영직 종사자(각각 23%, 28%)였다.
이러한 조사 결과를 통해 세 가지 시사점을 도출해 낼 수 있다. 우선, 첫 번째 시사점은 수입차 시장은 성장 가능성이다. 지난 1년간 구입률(14%) 보다는 향후 2년 이내 구입 의향률(22%)이 더 크고, 수입차 경험자의 재구입률과 구입의향이 크기 때문이다.
두 번째 시사점은 자녀 없는 신혼기 세대가 큰 시장으로 떠 오르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의 구입률은 21%, 구입 의향률은 32%로 다른 세대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마지막으로 얻을 수 잇는 결과는 수입차가 수입 많은 사람의 차에 머물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가구 월 소득 600만원 이상인 가구의 30%가 수입차 구입의향을 갖고 있고, 500만원 이하인 경우에도 15%가 수입차를 고려하고 있다. 소형차 보급이 증가하면 이들 역시 유력한 시장이 될 수 있다.
반면 강남구와 분당구 같은 지역이 수입차 판매 증가세가 정체되는 첫 사례가 될 가능성이 있다. 각각 39%, 38%의 구입 의향률을 보여 37%로 집계된 지난 1년 간의 구입률과 거의 차이가 없다는 점에서 성장 동력이 한계에 이르렀을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환경미디어 온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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