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로 운영 효율성 높인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통합모니터링시스템 고도화 착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재생에너지시설 통합관리체계 고도화로 데이터 행정 본격화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5-11-06 11: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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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는 재생에너지 시설 운영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통합모니터링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부서 간 데이터 공유 및 분석체계를 강화하는 데이터 기반 행정 추진계획을 본격 가동한다고 5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2023년 12월부터 바이오가스 생산시설, 매립가스 발전시설 등 공사가 운영 중인 주요 재생에너지 설비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해 왔다. 이번 계획은 기존의 단순 모니터링 기능을 넘어, 전사적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과학적 의사결정이 가능한 통합관리체계로 발전시키기 위한 것으로, 별도 예산 없이 내부 인력과 자원을 활용해 단계적으로 추진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 수도권매립지 재생에너지 시설 전경.

수도권매립지 자원화·에너지화 시설에서 폐기물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순환경제 현장이 펼쳐지고 있다.
(좌측상부 슬러지자원화시설 3단계, 좌측하부 슬러지자원화시설 2단계, 우측 광역음폐수바이오가스화 시설)


새롭게 고도화된 시스템은 재생에너지 생산량과 설비 운전이력 등 주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고, 이를 부서 간 동일한 기준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시설 간 정보 단절을 해소하고, 현장 근무자와 중앙 관리시스템 간 업무 연계를 강화함으로써 행정 효율성과 데이터 정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각 부서별로 중복 작성되던 자료가 하나의 통합 시스템으로 관리되면서 이중 업무가 줄고, 업무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또한 데이터 기반 분석 결과가 의사결정에 직접 반영되면 시설 운영의 신속성과 상황 대응력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공사는 이번 사업과 연계해 ‘자원·에너지화시설 데이터기반행정 협의체’를 구성하고, 데이터 품질 검증, 표준 분석모델 발굴, 공공데이터 개방항목 검토 등 실무 중심의 개선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협의체 운영을 통해 부서별로 분산 관리되던 데이터를 상호 공유함으로써, 현장 중심의 데이터 분석 지원체계와 협업 문화를 정착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송병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은 “이번 통합모니터링시스템 고도화는 단순한 기술 개선이 아니라, 공사 전 부서가 데이터를 중심으로 협업하는 행정 패러다임 전환을 의미한다”며 “데이터의 투명한 공유와 정밀한 분석을 통해 시설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설 운영의 디지털 전환과 함께 데이터 중심의 행정혁신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과학적 분석이 강화되면, 향후 이를 국민에게 공공데이터로 개방하여 정책의 투명성과 신뢰성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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