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덕천동 야간산불 발생

산림청, 드론 등 긴급투입, 2시간 30분여만에 주불진화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1-11-30 11:3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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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9일 오후 6시 6분경 부산 북구 덕천동 산45-1번지 상학산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약 2시간 30분만인 8시 35분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늦은 시간 산불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드론 2기 및 산불진화인력 271명(공중진화대 6명, 산불특수진화대 7명, 산불전문진화대 37명, 산림공무원 27명, 소방 102명, 경찰 70명, 기타 22명)을 신속히 투입해 주불진화작업을 완료하고 잔불정리와 뒷불감시를 실시하고 있다.

산림피해 면적은 약 0.5ha로 추정하고 있으며, 낡이 밝는대로 정확한 발생원인과 피해면적을 조사할 계획이다. 산불 현장의 기상상황은 북서풍, 풍속 0.7m/s였으며 건조한 날씨 속 산불로 산림이 몸살을 앓았다.

이번 산불은 상학산 부근에서 발생한 산불로써, 남해고속도로에 연접돼 진화차량 등의 접근이 제한돼 있었으며, 자칫 민가와 인근 학교 등 주민 이용시설의 피해 우려도 있었으나 산불특수진화대, 소방대원 등의 신속한 대응으로 사전에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산림당국은 야간에 발생한 산불로 산불진화헬기 투입이 불가능하고 급경사지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약 2시간의 사투 끝에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 없이 산불을 진화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고락삼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과장은 “지역에 따라 건조한 곳은 낙엽층에서 발화가 될 경우 큰 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라도 산불 가해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므로 산림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입산 시 화기 사용을 삼가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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