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라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벤츠 전기차 화재 사건 등 잇따른 전기차 화재로 이에 대한 안전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인천시는 아파트마다 질식소화포를 배포하기로 결정했으며, 국회는 전기차 충전소에 안전장치를 의무화하는 법안을 발의하는 등 법적 대응에도 나섰다.
질식소화포는 처음 노르웨이에서 개발된 제품으로, 자동차에 불이 붙었을 때 난연성 섬유로 덮어 화재를 진압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이 제품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충전소 옆에 질식소화포를 비치한다고 해서 모든 자동차 화재를 안전하게 진압할 수 있을까? 실제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일반인이 질식소화포를 사용해 화재를 진압하는 것은 쉽지 않다.
화재가 발생하면, 일반인은 큰 불길 속에서 질식소화포를 덮어씌우는 작업을 수행하기가 어렵다. 그 이유는 30kg가 넘는 소화포를 혼자서 다루기는 힘들며, 특히 전기차 화재는 몇 초만에 불길이 크게 일어나기 때문에 불이 붙은 차량에 접근하는 것 자체가 매우 위험하다. 이런 상황에서 119의 빠른 출동이 절실하지만, 소방차가 도착하기까지 20~30분이 소요될 수 있다. 이 시간 동안 인근 차량이나 건물에 미치는 피해는 상상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 |
| ▲ 실리카섬유로 제작된 질식소화포(진한블루색상: 하이실리카) ▲ 카본 BLACKFIRE 전기충전차량덮개소화포(질식소화포 겸용) |
전기차 화재 초기에 잡는 질식소화포 나타나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화재 확산을 손쉽게 방지할 수 있는 질식소화포가 나타나 주목받고 있다.
지난 16일 INTRA첨단소재전에 참가한 기업 아이픽스메디가 개발한 'BLACKFIRE 전기차량 충전 덮개 소화포'는 기존의 질식소화포와는 확연한 차이를 보여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
| ▲ 참관객들에게 토치로 불연성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
BLACKFIRE 전기차량 충전 덮개 소화포는 전기차 충전 중 차량에 덮어 놓을 수 있는 덮개형 소화포로 내열성과 함께 항균, 소취 기능을 갖추고 있어, 안전성을 더욱 높였다.
기존의 질식소화포는 유리섬유나 실리카 섬유로 만들어져 매우 무겁고 위급상황시 사용이 어려운 점이 있으나, BLACKFIRE 전기차량 충전 덮개 소화포는 카본 화이버의 단섬유로 만들어져 가볍고 부드러우며 사용이 용이하다.

만약에 블랙화이어 덮개 소화포를 씌워놓은 차량이 아닌 근처의 다른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에도 블랙화이어 소화포를 펼쳐 화재 발생 된 차량에 질식소화포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 |
| ▲우수한 내열성과 인체친화적인 '탄화섬유'로 개발한 블랙화이어 방화내의. |
아이픽스메디 개발 관계자는 "BLACKFIRE 덮개 소화포는 화재가 발생하더라도 최소한 119가 도착하기 전까지 불의 확산을 막아줄 수 있는 신뢰성 있는 제품"이라며, "차량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암막커튼 용도로 사용할 수 있으며, 비상 시 초기 화재 진압이나 탈출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저작권자ⓒ 이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