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체괴물’서 방부제 등 유해물질 초과…리콜 명령

강유진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9-11-11 12: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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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디어= 강유진 기자] 액체괴물로 불리는 슬라임에서 붕소, 방부제 등의 인체 유해물질이 안전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돼 국가기술표준원이 수거 등 리콜을 명령했다. 

국표원은 슬라임이 어린이들 사이에서 크게 유행함에 따라 올해부터 붕소를 안전관리 대상물질로 추가하고 3월부터 9월까지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148개 제품을 조사했다. 


그 결과 100개 제품이 리콜 명령을 받았다. 이 가운데 87개 제품에서는 검출된 붕소가 기준치를 초과했고, 17개 제품은 붕소와 함께 방부제와 프탈레이트 가소제도 기준치를 넘었다. 

나머지 13개 제품의 경우 붕소 기준치는 충족했으나 방부제와 프탈레이트 가소제가 각각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 

국표원은 안전기준에는 적합했으나 KC마크, 제조년월 등의 표시 의무를 위반한 10개 제품에 대해서는 개선조치를 권고했다.

또한 리콜 명령을 받은 100개 제품의 판매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제품안전정보센터(www.safetykorea.kr)와 행복드림(www.comsumer.go.kr)에 제품 정보를 공개하고, 국제 공조를 위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글로벌리콜포털(globalrecalls.oecd.org)에도 등록했다.

아울러 전국 유통매장 및 온라인 쇼핑몰과 연계된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에 올려 리콜 제품이 시중에서 유통되지 않도록 했다. 

국표원은 수거되지 않은 리콜제품을 발견하면 국민신문고나 한국제품안전관리원(02-1833-4010)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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