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인기 장난감 위험…방부제까지 검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어린이제품 안전성 조사 실시
강유진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8-01-30 12:2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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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이 즐겨 갖고 노는 액체괴물, 핑거페인트, 클레이 등의 완구 32개 제품에서 납,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등 인체 유해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

특히 일부 제품에서는 방부제인 CMIT/MIT가 최대 2.8배 초과했다. CMIT/MIT는 가습제 살균제 사건 이후 액체를 포함하는 완구류 및 학용품에 전면 사용 금지토록 지난해 1월31일 안전기준이 개정돼 올 2월1일 시행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해 10~12월 329개 어린이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조사를 실시했다. 완구에서 유해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된 것도 안정성 조사에서 나온 결과다.


국표원은 이렇게 안전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33개 업체 49개 제품에 대해 리콜 명령을 내렸다. 어린이용 온열팩은 최고온도를 초과하고, 카드뮴과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를 넘었다. 롤러스케이트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13~189배 초과했고, 어린이용 스노보드는 납이 기준치를 1.2배 초과해 검출됐다.

아동용 이단침대는 상단 안전울타리가 파손 또는 분리됐고, 바닥매트에서는 휘발성 유기화합물 방출량이 최대 24배 초과했다. 이밖에 유아용 캐리어, 어린이용 면봉, 쇼핑카트 부속품도 안전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

국표원은 이번 리콜 제품을 제품안전정보센터(www.safetykorea.kr)와 리콜제품 알리미에 공개하고 위해상품차단시스템에 등록해 전국 대형 유통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지 못하도록 했다.

 

[환경미디어= 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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