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운 토스트, 실내공기 최악의 오염원

1 입방 미터당 미세먼지 3000-4000 마이크로그램 발생시켜
문광주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9-02-19 12:5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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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구원들이 실내에서 가장 미세먼지를 많이 발생시키는 오염원을 찾았다. 바로 토스트!

연구에 따르면, 연기 가득한 빵조각들이 교차로에서 바쁘게 움직이는 자동차보다 더 공기를 오염시킨다.

 

  심하게 구워진 토스트는 교차로에서 호흡하는 것보다 더 건강에 해롭다.

 

오스틴에 있는 텍사스대학교 연구결과다.

"네 벽으로 둘러싸인 공간에서 토스트를 굽는 것은 교차로에서 숨을 들이마시는 것보다 더 나쁘다"  연구원들은 밀폐된 공간에서 가능한 공기오염원을 조사하기 위해 3개의 침실이 딸린 실험공간을 만들었다. 다양한 측정장비를 설치하고 공기의 질이 요리나 청소와 같은 일상적인 활동에 따라 어떻게 변하는지 살폈다.

 

부억에서 춧불, 구이 혹은 튀김을 하는 동안 심각한 물질이 생성됐다.

그러나 토스트를 구울 때 나타난 수치결과에 그들은 깜작 놀랐다. "토스트를 굽기 위해 스위치를 켜자마자 유해 미세입자들이 공기중에 따다녔다"고 타임지(The Times)가 보도했다.

특히 심각한 것은 강력한 불에 태워진 토스트였다.

 

입자들은 토스트기계 자체에서 뿐 아니라 토스터 바닥에 있던 빵 부스러기가 열에 의해 가열돼 연기를 내기 시작한 것이다.

기계의 가열부위가 빵을 데우면, 공기중에 유해물질이 형성될 수 있다.

콜로라도 대학의 마리나 밴스 박사(Dr. Marina Vance)는 미국과학진흥협회 SCA(American 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for Science)에서 "매우 건강에 해로운 대기오염을 만들고 있다"고 경고했다.

 

WHO에 따르면, 공기 1입방미터 당 25 마이크로그램 이상의 미세먼지가 포함되면 안된다.

토스트가 심하게 구워진 경우 이 수치가 3000-4000 마이크로그램으로 증가했다. 황금갈색 토스트의 경우 300 마이크로그램으로 측정됐다.

 

과학자들은 토스트빵을 불필요하게 오래 굽지말고 약한 노란색으로 구울 것을 권장한다.

또한 정기적으로 토스터를 청소하고 오래된 부스러기를 제거하는 것이 유용할 수 있다.

"연구결과가 예비 시험치이고 아직 발표돼지 않았기 대문에 해석에 신중해야 한다"면서 도로의 대기오염과 비교하는 것이 흥미롭지만 장기적인 결과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아파트 토스트는 단기간이지만 자동차 배기가스 오염은 장기간이기 때문이다.

 

영양전문가들은, 곡물이나 감자등의 음식물을 과열시키는 것을 오래 전 부터 경고했다.

가열하면 암을 유발할 것으로 의심되는 아크릴아미드(Acylamid)가 생성된다.

탄수화물은 가능한 필요한 정도만 그리고 가능한 낮은 온도로 가열해야 한다고 소비자들에게 권하고 있다.

 

출처 : The Times 

                                                        문광주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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