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3억불 쇄빙LNG선 야말 프로젝트 첫 수주

최대 16척 초대형 프로젝트 체결
김영민 | eco@ecomedia.co.kr | 입력 2014-03-18 12:5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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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조선업계의 초미의 관심사였던 야말(Yamal) 프로젝트가 대우조선해양으로 품으로 돌아갔다.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이번 수주 프로젝트는 러시아 국영 선사인 소브콤플롯(Sovcomflot)사와 체결한 '야말 프로젝트' 명명으로 쇄빙LNG선 시리즈 첫 번째로 계약이 발효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의 총 금액은 약 3억 달러 규모로, 17만㎥급 쇄빙 LNG선은 대우조선해양 거제 옥포 조선소에서 건조해 2016년 중순 경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야말 프로젝트는 러시아 가스회사인 노바텍(Novatek)사와 프랑스 토탈(Total)사 그리고 중국 CNPC (China National Petroleum Corporation)사가 대규모 투자를 통해 시베리아 서쪽 야말반도에 위치한 천연가스전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세계 최초의 극지형 아틱드릴십 개발을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들은 이번 개발을 통해 총 1650만톤의 액화천연가스를 생산 목표로 잡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용선주인 야말 LNG사는 북방항로 운항을 위해, 어떤 조선소도 지은 적 없는 쇄빙 및 방한 기술이 총 망라된 최첨단 쇄빙LNG선을 요구에 총족할 만할 회사로 낙점된 것이다.

 

대우조선해양이 짓게될 쇄빙선은 최대 두께가 약 2.1m에 달하는 북극해의 얼음을 스스로 깨고 나갈 수 있는 17만㎥급 아크-7 아이스클래스로 여러 차례에 걸친 모형 실험을 통해 최적화된 아이스 선형을 개발했다.

 

특히 이 쇄빙선은 영하 52 도의 극한에서도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최적의 방한처리 기술도 적용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양방향의 쇄빙 운항을 구현하기 위해, 360도로 회전하면서 선박의 추진과 조향(방향을 바꿈)을 가능하게 하는 파드 프로펄서 (POD Propulser) 3세트로 구성된 추진 시스템도 도입됐다.

 

대우조선해양은 LNG선의 운영을 담당하게 될 소브콤플롯사로부터 2004년 이후 총 15척의 원유·정유 및 LNG운반선을 수주하는 등 탄탄한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고재호 사장은 "전례가 없는 아크(ARC)-7쇄빙LNG선의 세계 최초 수주로, 대우조선해양의 뛰어난 기술력이 재차 입증돼 조선역사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이번 계약으로 북극해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해 에너지 회사들과도 새로운 러시아 비즈니스 관계를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15척, 총 17억 4000만 달러 상당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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