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환경단체 에코나우(대표 하지원)는 제21대 대통령에게 바라는 기후정책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에너지 전환’과 ‘사람을 바꾸는 환경교육 강화’가 상위에 꼽혔다고 밝혔다. 해당 설문은 지난 6월 환경의 날을 맞아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으며, 미래세대인 2030세대의 높은 참여율이 눈에 띄었다.
에코나우는 5월 28일부터 6월 8일까지 12일간, “지구를 위한 한 표: 미래세대에게 가장 중요한 기후정책은?”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총 1,023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2030세대가 73.2%(749명)로, 청년층의 기후정책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응답자들이 선택한 최우선 기후정책은 ▲‘에너지 전환’(28.0%) ▲‘기후환경 교육 강화’(18.8%) ▲‘자원 순환 시스템 구축’(17.0%)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녹색 기술 혁신 ▲생태계 복원 ▲기후 취약계층 지원 등의 정책이 뒤를 이었다.
특히 응답자 3명 중 1명에 해당하는 410명(약 40%)이 50자 이상의 구체적인 의견을 작성하는 등 참여 열기도 뜨거웠다. 작성된 의견 중에는 “행동 중심의 정책이 필요하다”, “정책의 지속성과 일관성이 중요하다”, “청년세대의 의견을 반영하라” 등 정책의 방향성과 실행 방식에 대한 목소리가 다수 포함됐다.
에코나우 하지원 대표는 “이번 설문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기술적 접근뿐 아니라, 시민들의 행동 변화를 이끄는 ‘교육’의 중요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며, “IPCC 6차 보고서에서도 사람의 선택과 의사결정만으로 온실가스를 40~70%까지 줄일 수 있다고 언급된 만큼, 시민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구조적 정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에코나우는 2009년 지구의 날 설립된 환경단체로, 국내 유일의 UNEP(유엔환경계획) 공식 파트너 기관이다. 실천 중심의 환경 교육을 통해 지금까지 약 30만 4천 명의 에코리더를 양성했으며, 국내 환경 NGO 최초로 환경특화 공공도서관인 ‘방배숲환경도서관’을 운영하는 등 시민의 에코라이프 실천을 일상으로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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