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 영향 '고수온' 피해저감 방안 마련

해수부, 관계기관과‘2017 고수온 평가협의체’개최
강유진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7-11-02 13: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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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목) 경남 창원서 개최... 고수온 대응 우수사례 공유 및 효율적 피해저감 방안 논의   
   

올해에는 7월 31일 충남 천수만 해역에 최초로 ‘고수온 특보’가 발령되고 제주·경남 · 부산 · 울산 · 경북지역까지 특보 발령 범위가 확대되었으며, 8월 31일자로 모든 특보 해제됐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올해 고수온 피해 현황 및 추진상황을 살펴보고, 효율적인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1월 2일(목) 경남 창원에서 ‘2017년 고수온 평가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협의회 일정


이번 협의회에는 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과학원, 각 지자체 담당자 등 70여 명이 참석하여 올해 고수온 발생에 따른 양식장 피해상황 및 개선 필요사항 등을 논의하고, 천수만 해역에서의 우수 대응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천수만해역은 지난해 약 50억 원 규모의 고수온 피해가 발생하였으나, 올해 사전대응 지원사업 시행 및 대응협의체 운영, 어업인의 자율적인 어장관리를 통한 사육환경 개선 등을 추진하여 양식어가 피해가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내년 고수온 대응을 위해 ▲ 이상 수온 특보제 보완방안 ▲ 현장대응팀의 효율적 운영 방안 ▲ 액화산소 공급 확대 ▲ 철저한 어장관리를 위한 어업인 대상 교육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실시간 수온정보 제공 서비스를 확대하고 ‘이상 수온 특보제’를 처음으로 도입하여 운영하였다. 또한, 국립수산과학원 및 지자체와 함께 현장대응팀을 구성하여 먹이량 조절, 액화산소 공급, 차광막 설치와 등 고수온 대응에 적극 노력하였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올해 고수온 피해 규모는 작년(184억 원)에 비해 63%가량 크게 감소한 68억 4천만원을 기록하였다.   
    
해수부는 실시간 해양환경 어장정보시스템(관측기)을 기존 43개소에서 54개소로 확대하여 수온, 염도, 빈산소 등 정보를 실시간으로 어업인 등에게 전파했으며,  

수온이 28℃ 이상 도달할 것으로 예측되는 경우 주의보 발령, 28℃ 이상 고수온 현상이 3일 이상 지속되거나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는 경우 경보를 발령 했다.  

오운열 해양수산부 어촌양식정책관은 “이번 협의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내년도 고수온 대응전략 수립 시 적극 반영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고수온피해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환경미디어 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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