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내 구두, 누가 책임지나요?"

워커힐면세점 내 에코매장서 산 신발, AS 맡겼더니 분실...배상안해
온라인팀 | eco@ecomedia.co.kr | 입력 2016-04-14 13:4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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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해자가 구입후 맡겼던 제품과 가까운 모델.

“사라진 내 구두를 찾아주세요.” 

 

국내 유명 면세점서 구입한 구두가 잘 맞지 않아 AS를 맡긴지 3개월이 넘었는데, 수선은커녕 구두 자체가 사라지고 없어지는 사태가 발생했다.


더구나 면세점 측이나 해당업체서 보상은커녕 책임을 피해자에게 떠넘기고 있어 피해자인 고객만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피해자 박 모(여, 54)씨는 워커힐면세점 내 에코(ECCO)매장서 새로 산 20여만 원짜리 구두가 불편해 지난 1월 3일 수선을 맡겼다.


그러나 20여일이 지나도록 연락이 없어 전화했더니 에코 담당직원은 설이 지난 후에 해결을 해주겠다고 약속했다.
명절을 지내고 한참이 지난 후에도 또 연락이 없어 연락했더니 이번엔 본사에 불량처리 됐다면서 구두대금을 송금해 주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 약속도 지켜지지 않아 에코매장엘 찾아갔더니 자기의 구두가 오간데 없이 사라져 보상을 못해주겠다고 말을 바꾸는 것이었다.


그때서야 뭐가 잘못됐다고 생각한 박 모 씨는 자기와 거래했던 직원들이 모두 사표를 내고 떠났다는 것을 알게 됐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전 직원들은 회사와 고객들의 돈과 물품을 횡령했을 뿐만 아니라 여기저기서 사기극을 펼쳤다.


이전에도 구두에 문제가 있어 불량처리로 환불을 받은 적이 있었던 박 모 씨는 고스란히 새 구두 한 켤레만 날린 꼴이 됐다.


워커힐면세점이나 에코는 담당직원이 그만뒀다는 이유로 지금까지 어떤 대답도 해주지 않고 모든 책임을 자기에게 돌리고 있다고 울분을 토로하고 있다.


한편, 박 모 씨와 지인 5명은 에코매장의 전 매니저 안채원 씨의 사기행각으로 수백만 원의 피해를 입고 현재 안 씨를 고발해 놓은 상태다.

[환경미디어 온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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