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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사능으로부터 학교 급식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방사능안전급식실현 서울연대 회의' 발족식 및 토론회가 오는 16일 오전 10시 서울 시의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다. |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일본산 수산물은 물론 최근에는 국내산 녹차에서도 세슘 등이 검출되면서 방사능 오염 식품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또한 지난해 학교 급식에서 일본산 수산물이 지속적으로 사용되는 등 학교 급식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 역시 커지고 있다.
이에 방사능으로부터 학교 급식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방사능안전급식실현 서울연대회의가 출범한다.
오는 16일 오전 10시 서울 시의회의원회관에서 방사능안전급식실현 서울연대회의 발족 및 토론회가 개최된다.
그동안 방사능안전급식실현 서울연대회의 준비위원회는 서울시교육청이 서울시와 협력을 모색해 급식체계에 따라 다양한 통로로 검사체계를 모색하고, 고순도정밀방사능측정기를 배치할 것을 촉구해 왔다.
지난해 방사능에 취약한 19세 이하 청소년들의 안전을 우려하는 학부모의 요구에 따라 전국 곳곳의 시도교육청에서 학교급식의 방사능 검사를 의무화하는 '방사능 안전급식 조례'가 제정됐다.
그러나 정작 학교급식 식재료에 대한 유통과정과 방사능 검사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
방사능안전급식실현 서울연대회의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이 지난해 마련한 방사능검사 장비는 식재료의 방사능 수치를 정확히 측정하는데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장비교체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또한 관계자는 "서울시교육청은 방사능 검사를 위한 인력이 따로 배치된 것이 아니라 기존 공무원들이 진행하고 있어 어렵다는 핑계만 댄다"며 "조례제정에도 불구하고 인력 충원이나 기계 구입에 소홀한 등 조례를 제대로 이행하려는 의지가 없어 보인다"고 밝혔다.
국내에 유통되는 식품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총괄하고 있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유통 중인 수입식품 일부를 검사해 방사능 수치 100Bq/Kg(베크렐)을 기준으로 적합여부를 정한다.
그러나 적합여부만 발표할 뿐 정확한 수치를 공개하지 않는다는 점과, 기준치 이하여도 여전히 위험성을 동반하고 있어 기준치 자체에 대한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김익중 동국대 의대 교수는 지난달 20일 인천 YWCA 등이 주최한 강연에서 "안전 기준치 하라도 방사능이 누적되면 유아와 아동에겐 특히 해롭다"고 주장한 바 있다.
방사능안전급식실현 서울연대회의 관계자는 "적은 수치의 방사능이라도 성장기 아이들에게는 매우 위험한 만큼, 급식 식재료의 방사능 수치 측정이 제대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이 적극적인 행동을 취해햐 한다"고 말했다.
또한 "방사능안전급식실현 울연대회의가 공식적으로 출범하는 만큼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급식을 위한 자치구 내 주민발의 활동에 힘쓰는 등 풀뿌리 정책의 모범이 되길 기대한다"며 "방사능 문제 관련한 시민대상의 강의와, 시민참여형태의 급식 식재료 모니터링단이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5일 열리는 '방사능안전급식실현 서울연대회의 발족식'에서는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 대책 방안 모색 토론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는 전선경 방사능안전급식실현 서울연대회의 대표는 ‘방사능 안전급식 실현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김상철 방사능안전급식실현서울연대회의 사무처장이 ‘서울시 영유아 및 학교급식 방사능 안전 식재료 사용에 관한 지원조례안’으로 주제발표를 한다.
토론자로는 김형태 서울시의원 이현주 양천구 방사능안전급식지원운동본부위원, 최예용 환경시민보건센터 소장, 김민경 서울시 광역친환경급식통합지원센터장, 김형근 울산북구친환경급식센터장이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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