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방에서 즐기는 아시아 최대 만화 애니메이션 축제 'SICAF2020' 개막

91개국·2206편 중 본선진출 69편 ‘애니메이션 영화제’ 네이버 시리즈온서 골라본다
이지윤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11-10 14: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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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디어= 이지윤 기자] 아시아 최대 만화·애니메이션 축제로,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사랑하는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인생 축제인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축제(SICAF2020)'가 11월 11일부터 15까지 5일 동안 온라인에서 열린다. 서울시와 SICAF 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한다.

컴퓨터, 스마트폰만 있으면 클릭, 터치 한 번으로 모든 콘텐츠를 내 방에서 비대면으로 즐길 수 있다. 온라인의 특성을 살린 VR 전시관도 처음으로 마련됐다. 그래서 올해 주제는 ‘SICAF 온라인 놀이터’다.

‘SICAF2020’은 공식홈페이지를 비롯해 네이버 시리즈온, 네이버TV,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만화·애니 팬들을 찾아간다.

SICAF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국내외 작품을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제’에서는 91개국, 2,206여 편의 작품 중 치열한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24개국 64편을 네이버 시리즈온에서 상영한다.

애니메이션 전성기 90년대부터 현재까지 활발히 활동하는 우리나라 대표 성우들이 대거 참여하는 ‘성우데이’는 네이버TV 독점 공개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명탐정 코난의 강수진 성우, 뽀로로의 패티 역 정미숙 성우, 누적 조회수 45억 뷰를 달성한 네이버 인기 웹툰 원작 애니메이션 '신의 탑'의 주인공 김명준 성우 등이 관객과 소통할 예정.

집에서 VR로 생생하게 볼 수 있는 ‘온라인 전시관’은 SICAF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최근 드라마 제작이 추진돼 관심을 모은 네이버 인기 웹툰 ‘정년이’를 주제로 한 전시, 한국 만화의 거장 故 임정규 감독 회고전 등 총 4개 전시가 마련됐다. 

 

올해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축제(SICAF2020)’의 주요 프로그램은 ▴애니메이션 영화제 ▴성우데이 ▴워크숍 ▴온라인 전시관 ▴부대행사 등이다.

애니메이션 영화제 : SICAF 기간 동안 본선 진출작 총 69편 중 온라인 상영에 동의한 64개 작품을 ‘네이버 시리즈온’에서 만날 수 있다. 영화제 전체 상영작 정보 및 관람 가격은 SICAF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원하는 장소에서 손쉽게 골라보면 된다. 최종 수상작은 1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올해 초청작은 추억의 명작 애니메이션인 ‘2020 우주의 원더키디’의 제작과정을 담은 '2020 우주의 원더키디 특별영상'이다. 또 우크라이나 최대 독립단편애니메이션 영화제인 리놀륨 현대 애니메이션&미디어아트 페스티벌 수상작 등 평소 쉽게 볼 수 없는 전 세계 애니메이션도 있다.

성우데이 : 인기 성우들과 만날 수 있는 행사로, 애니메이션 팬들을 열광시키는 SICAF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이다. 11월 14일부터 15까지 양일간 성우데이 전 일정이 네이버 TV를 통해 독점 생중계된다. 성우들은 애니메이션 작품들에 대한 이야기, 녹음 비하인드 스토리, 팬들의 사전 질문에 대한 답변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당신을 매혹시키는 애니메이션 음악과 스토리 워크숍 : 최용원 음악감독, 박지연 시나리오 작가가 애니메이션을 매력적으로 조율하는 스토리텔링과 움직이는 이미지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음악에 대해 소개한다. 네이버 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13일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SICAF 온라인 전시관 : 집에서도 생생하게 전시를 볼 수 있도록 공식홈페이지에 마련한 VR전시관이다. 기획전 3개와 특별전 1개로 이뤄진 총 4개의 전시를 볼 수 있다.

'판을 벌이다 : 정년이 전'은 네이버 인기 웹툰 ‘정년이’(글: 서이레, 그림: 나몬)를 통해 여성의 연대를 조명하는 전시다. 또 웹툰 한 장면을 재현하는 이색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사전에 모집한 신청자와 웹툰 캐릭터가 가상 혼례를 재현하는 내용이다.

 

사랑&미움을 주제로 한 기획전 '당신의 심장은 두 번 뛴다 전'은 열세 살의 첫사랑 이야기를 감동과 여운으로 풀어낸 출판 만화 ‘열세 살의 여름’(글·그림: 이윤희), 인간적인 한국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풍자적으로 보여주는 웹툰 ‘아티스트’(글·그림: 마영신)를 관객들이 직접 체험하는 전시다.

 

'영원한 마루치:임정규 감독 회고 전'은 ‘마루치 아라치’로 유명한 한국 애니메이션의 거장 故 임정규 감독의 생전 작업실을 그대로 재현해 관객들이 작업 환경을 엿볼 수 있다.

"색, 다른 만화 전'은 국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독립만화 작가들의 작품과 기념품을 소개·판매하는 전시다. 만화 작가와 지망생들에게 다양한 길을 제시할 예정이다. '색, 다른 만화 전'의 큐레이터와 독립출판만화계의 대표 성인수 작가의 대담 생중계는 11일 네이버 TV, SICAF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독립만화작가들의 이야기와 작품을 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는 12일 SICAF 인스타그램으로 생중계된다.

이밖에도 애니메이션, 웹툰 속 캐릭터의 관상을 관상 전문가와 함께 읽어보는 ‘SICAF 관상카페’, 인기 스톱모션 유튜버 ‘셀프어쿠스틱’과 함께하는 스톱모션 제작기 영상 등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는 재미있는 부대영상들도 준비돼 있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친 모두에게 심리 방역이 절실한 시기”라며, “장소에 관계없이 누구나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24회 만에 처음으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는 이번 SICAF 온라인 놀이터에서 만화·애니메이션을 통해 잠시나마 ‘코로나블루’를 해소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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