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에너지다이어트 프로젝트 효과 있었다

서울시-에너지나눔과평화, 올 여름 평균 6.2% 에너지 절감 밝혀
김영민 | eco@ecomedia.co.kr | 입력 2013-11-01 14:2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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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에너지다이어트가 조금씩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결과는 (사)에너지나눔과평화가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반의 후원으로 진행하는 건물에너지다이어트 시범사업 추진 결과를 11월1일 밝혔다.

 

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 여름 가장 더웠던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전년 같은 기간를 비교했을 때 평균 6.2%의 전력소비량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물에너지다이어트 사업은 서울시 전력소비의 71%가 건물에서 소비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 서울내 건물주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절약실천홍보 및 효율개선을 통해 환경인식을 확산하고 실질적인 전력소비를 줄이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부동산 거래시 전국적으로 시행될 '건물에너지소비증명제' 대비를 위해 부동산중개법인이 함께하는 사업으로 진행된다.

 

이에 올 4월. 에너지나눔과평화는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2개 건물, 관련 부동산중개법인, 송파구청이 참여하는 '건물에너지절약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 협약'을 진행했다.

 

협약이후, 에너지나눔과평화에서 사업대상 건물인 씨엠빌딩과 유미빌딩주 및 입주기관을 대상으로 에너지절약교육을 실시하고 매월 에너지절약실천방법과 에너지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에너지생활설계사를 통한 에너지진단으로 건물내 실질적인 낭비요소를 찾아 입주기관별 개선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중, 절전멀티탭을 비롯 절전타이머, LED전구를 에너지를 아낄 수 있는 별도의 제품도 지원해 실질적인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손쉬운 절약실천이 가능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그 결과 참여한 2개 건물에 대한 전력사용량을 보면, 폭염과 전력난으로 떠들썩했던 올 여름 4개월간 2개 건물에서 총 1449kWh를 절감 지난해 대비 평균 6.2%의 전기를 덜 쓰는 효과를 얻어냈다.

 

이는 같은 기간 일반용 전력이 전국 평균 1.4%증가했다는 사실과 비교할 경우, 실제 더 큰 절감효과를 이룬 것으로 평가됐다.

 

에너지평화의 박성문 국장은 "건물에너지절약 운동을 추진하면서 건물 관리자와 입주기관을 만나는 과정중에 에너지절약실천 권유를 '귀찮음, 업무방해'로 인식하는 경우가 있어 매우 조심스러웠다"고 토로했다.

 

박 국장은 "처음에는 과연 이 건물에서 절약 성과가 나올 수 있을까에 대한 우려와 달리 절약 실천때 발생되는 이익을 꾸준히 강조하고 절전제품 교체 지원했더니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희망적인 말을 꺼냈다.

 

향후 에너지나눔과평화는 내년에는 건물이 과다하게 밀집된 곳에 건물관리기관과의 보다 적극적인 협력을 통한 건물에너지관리가 더 큰 성과를 낼수 있도록 현실적인 아이템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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