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한파 출동 매년 증가...수도 동파 '주의 당부'

강유진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8-12-24 14:4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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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최근 3년간 겨울철 한파관련 구조활동 통계를 분석 24일 발표했다.

최근 3년간 겨울철 기간(매년 11.1.~2.28.)중 구조활동 건수는 2017년 5만8896건, 2016년 4만895건 2015년 3만9922건 이었다.

이 중에서 한파와 관련한 구조활동은 2017년 5436건, 2016년 1199건,  2015년 2569건으로 수도(동파) 누수가 가장 많은 2894건을 차지했고, 고드름제거 2026건, 급배수 1266건 등의 순이었다.    

▲ 고드름 제거 <사진제공=서울시>

 

2017년 한파관련 활동은 5436건으로, 2016년 1199건 대비 2569건(214%) 증가 했다.  2017년 겨울은 23일간 한파특보 발효로 최근 3년 중 가장 춥고 긴 겨울이었다.  
 

최근 3년간 연도별 한파특보 발효 일수는 2017년 23일, 2016년 5일, 20’15년 7일로 한파특보 발효 일수는 증가 하고 있다. 
 

2017년은 겨울철 평균 기온도 최근 3년간 가장 낮았고, 한파특보 발효 일수도 가장 많았으며, 동시에 한파관련 구조 활동도 가장 많았다.  

기온이 가장 낮았던 2017년 11월1일부터 2018년 2월 28일 기간 동안 한파 관련 활동은 5436건으로 수도동파가 1375건으로 가장 많았고, 고드름 제거 1363건, 급배수 755건, 설해 24건, 풍해 11건, 기타 921건이었다. 
 

최근 3년간 서울지역의 12월~2월 평균 기온은 2017년 0.4℃, 20’16년 1.25℃, 20’15년 2.6℃로 겨울철 기온은 점점 낮아지고 있다.
   
또한 겨울철 화재 중 한파와 관련한 열선 화재 건수가 평소보다 많아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3년간 열선화재는  2015년 54건,  2016년 89건,  2017년 67건, 20’18년 11월까지 57건이었고, 1월과 2월 사이에 가장 많았다. 열선은 동파방지를 위해 수도 등의 수계 배관에 시공한다. 

특히 겨울철 빙판(눈)길 낙상사고는 골절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아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3년간 낙상사고는 2018년 2월까지349건, 20’17년 987건, 20’16년 175건, 20’15년 232건이었다. 

 

한편 시 소방재난본부는 한파관련 구조활동 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겨울철 기간 중 '119생활안전대'141개 대를 가동하며, 한파특보 발효 시 쪽방촌, 노숙인 밀집지역 등에 구급차량 150대를 투입 119순회구급대를 운영하는 등 한파에 선제적으로 대응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겨울철 평상시에 119생활안전대는 쪽방, 노숙인 밀집지역, 중증장애인 주거지역 등에 대한 재난예방순찰을 일몰전 1회 실시하며, 119순회 구급대는 한파특보 발령 시 쪽방촌 등 취약지역에 대하여 1일 3회 순찰을 실시한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겨울철 자연재난은 그 해 겨울의 기온과 밀접한 관련성 있다”며 “기온 급강하 시 상수도 동파, 난방시설, 기계류 등의 오작동에 대비한 시설물 안전관리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환경미디어= 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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