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 새로운 돌파구,해양플랜트산업지원센터 설립

경남도⁃거제시와 양해각서 체결
이동민 | eco@ecomedia.co.kr | 입력 2013-11-08 14:4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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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가스 해양플랜트 사진(사진 제공=한국해양대학교) 

 

우리 조선업의 새로운 돌파구로 여겨지는 해양플랜트 산업의 전체 분야에 걸친 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업계를 지원할 해양플랜트산업지원센터가 경남 거제에 만들어진다.

 

해양수산부(장관 윤진숙)는 8일 오전 경남 거제시청에서 경상남도 및 거제시,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해양플랜트산업지원센터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내년 5월 착공해 2015년까지 거제시 장목면 일대 약 17만㎡에 들어서는 지원센터 건립에는 정부가 252억 원을 투입하고 경남도와 거제시와 부지를 제공하며, 주임무로는 해양플랜트 산업의 생애주기에 걸친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업계 지원이다.

 

전후방 산업 연관 효과와 기술파급 효과가 큰 세계 해양플랜트 시장은 신흥국 에너지 수요급증에 따른 심해유전 개발이 촉진돼 2030년까지 연평균 6.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국내 3대 조선소는 부유식 원유생산 저장하역설비(FPSO) 등 고가품 제작에 막대한 기술료를 해외에 지불하는 실정이다.

 

따라서 이 분야 원천기술을 국산화하면 2015년에 805억 달러의 수입대체 효과가 있고 2030년이면 그 규모가 175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가 건조부문 이외의 플랜트 산업분야에서는 후발주자이지만 세계 수준에 오른 건설 철강 전자 조선업간 시너지가 발휘되면 조기에 선진국 추격이 가능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문해남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은 “해양플랜트산업지원센터 설립은 산업계가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유무형의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특히 우리나라의 취약부문인 설계.엔지니어링, 설비인증, 기자재 국산화 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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