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과 편의성'...패키징 기술의 진화

식품업계 특수 포장 기술로 소비자 공략 나서
박원정 기자 eco@ecomedia.co.kr | 2017-09-14 14:57:57

제품 품질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시키는 특수 포장술 발전
소비자 일상 속 불편함 개선-편의성 제고 "두 토끼 잡는다"
  

 

△제품 품질 유지와 편의성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가 커지면서 발전하고 있는 패키징의 기술이 날로 발전하고 있다.

<사진제공=샘표> 

 

 

소비자 시선을 유도하고 제품의 신선도를 유지하는 포장재질이 날로 진화하고 있다.

 

제품 품질 유지와 편의성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가 더욱 커지면서 식품업계에서는 특수 패키징 기술을 사용해 차별화한 제품을 활발하게 선보이고 있는 것.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패키징기술센터에 따르면, 2010년도에 약 16조 원이었던 국내 포장시장이 2015년도에 약 24조 원으로 8.2% 성장 했다. 2020년 국내 포장산업의 시장 규모는 약 56조 원에 달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패키징 기술이 제품 외관 보호 기능을 넘어 고도화 된 복합 기술로 변화된 결과로 해석된다. 이 같은 추세에 맞춰 최근 산소 유입을 막아 신선하게 먹는 회간장부터 밸브로 가스가 배출되는 김치 등 특수 패키징 기술을 내세운 제품들이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샘표는 회간장을 출시하며 내·외부로 분리된 두 개의 용기가 공기를 완벽히 차단하는 ‘신선 밀폐 용기’를 도입했다. 제품을 개봉해도 산소가 유입되지 않아 간장의 신선한 맛과 향을 끝까지 유지시켜 준다. 국내 출시된 간장 제품 중 유일하게 미세 조절 특수 캡을 적용해 쉽게 양을 조절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용기를 눌러야 내용물이 나오는 구조로, 사용량이 많지 않은 회간장의 특성상 조금씩 짜서 먹기에 좋다.

CJ 비비고 김치는 특수 개발한 필터와 밸브, 누름판 등을 결합해 만든 항아리형 특수 용기를 적용했다. 투명 누름판을 통해 김치가 산소에 노출되어 다른 균들이 자라는 것을 최대한 억제하도록 했다. 김치가 익으면서 발생하는 가스는 배출되고, 외부의 산소 유입은 방지하는 일방형 밸브를 적용해 오랜 기간 김치 맛이 유지될 수 있도록 했다.

한국야쿠르트의 하루야채는 자외선·산소·수증기의 투과를 막아 상온에서도 오랜 기간 제품을 보관할 수 있는 테트라팩에 특허받은 공법을 새로 도입했다. 한 번에 뚜껑을 열수 있는 오프닝캡(One Step Opening Cap)을 적용해 기존 뚜껑 개봉의 불편함을 없애고 소비자의 편의를 높였다.

조성규 샘표식품 포장개발팀 팀장은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는 식품업계에서 식품 포장은 제품의 차별화 요소가 되고 있다”며 “식품 포장 기술은 단순히 내용물을 보호하는 것에서 제품의 품질을 지키고 소비자 편의를 높이는 것으로 점점 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환경미디어 박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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