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훈 한수원 사장 "원전, 신재생에너지와 공존 필요"

환경부, 대기관리권역법 하위법령 제정안 입법예고
김명화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9-11-06 15: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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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디어= 김명화 기자]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사진)이 6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7회 동아시아 원자력포럼'에 참석해 "에너지전환 시대에도 원자력이 기저 전원이 돼야 할 것"이라며 “원자력이 신재생에너지와 공존 시대를 이룩해 인류에 공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공감하면서도 국내 에너지 체계에서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으로 해석된다.


정 사장은 이날 "원전의 안전한 운영을 통해 원자력이 신재생에너지와의 공존 시대를 이룩해 인류에 공헌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수원 이사회는 지난해 6월 월성 1호기 조기 폐쇄, 신규 원전 4기 사업 백지화 등을 결정하며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앞서왔다. 이 때문에 야당 의원들은 "탈원전 정책으로 국가 손실이 막대한데 한수원은 정부 탈원전 정책의 하수인"이라고 질타하기도 했다. 정 사장은 이때마다 "한수원은 사업자로서 정부 뜻에 따를 수밖에 없다"는 대답을 반복해왔다.

정 사장은 원자력산업회의의 회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세계원전사업자협회(WANO) 도쿄센터 이사장에 취임했다. 한·중·일·대만 등 동아시아 4국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원전 안전 대책에 관한 정보 교류와 민간 차원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매년 정기적으로 포럼을 번갈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한국원자력산업회의 외 일본원자력산업협회(JAIF), 중국원자력산업협회(CNEA), 대만원자력산업협회(TNA) 등 각국 협회와 한수원, 도쿄전력, 대만전력공사 등 동아시아 원전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했다. 8회 포럼은 2020년 일본에서 열린다.

동아시아 원자력포럼에 참석한 4개국 원자력 전문가들은 7~8일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한전KPS,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KINGS) 등을 시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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