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무궁화 나무와 매미 우화, 천연기념물 520호 무궁화

120년의 향기, 강릉 방동리 무궁화(천연기념물 520호)
사진,글 최용백 한국환경사진연구소 소장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2-08-05 15: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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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 무궁화 나무와 매미 우화

무궁화 나무에 붙어있는 매미가 애벌레에서 탈피해 성충이 되는 과정인 우화(羽化, 매미가 껍질을 벗는 것)를 하고 있다. 매미는 땅속에서 4~7년 정도 유충으로 지내다 우화를 거쳐 성충이 된 후 한 달 안에 생을 마감한다. 무궁화 꽃의 축복을 받으며 우화를 한 매미가 자연의 신비스러움을 보여 주고 있다.

 

▲ 120년의 향기, 강릉 방동리 무궁화(천연기념물 520호)

천연기념물 520호로 지정된 강릉 방동리 무궁화는 강릉 박씨의 중시조인 삼가(三可) 박수량(朴遂良, 1475∼1546)의 종중 재실 내에 위치한다. 무궁화의 일반적인 수명이 40~50년인데 수령이 120년이 넘고, 나무의 둘레가 1.46m로 현재 알려진 무궁화 중 가장 굵다. 또 꽃이 홍단심계(붉은 중심부에 붉은 꽃잎)로 순수 재래종의 원형을 보유하고 있다. 일본인들이 무궁화 나무를 다 없애려고 할 때 박씨 가문의 사람들이 일부러 담을 높게 지어 바깥에서 나무를 볼 수 없게 만들어 나무를 보호해서 지금까지 살아남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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