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용품, 가방 등의 학생용품에서 인체 유해 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돼 국가기술표준원이 리콜 명령했다.
국표원은 신학기를 맞아 학용품, 학생용 가방 등 235개 제품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실시, 안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12개 업체 13개 제품에 대해 수거, 교환 등의 리콜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학용품의 경우 필통 3개 제품에서 납,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를 초과했고, 연필깎이 1개 제품에서도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초과 검출됐다.
크레용·크레파스 2개 제품에서는 납과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색연필 1개 제품에서는 카드뮴과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각각 기준치를 넘었다. 샤프연필(1개)에서는 납이, 지우개(2개)에서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
학생용 가방의 경우 2개 제품에서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1개 제품에서는 납이 기준치를 훌쩍 초과했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간과 신장 등에 손상을 유발하는 환경호르몬이며 납은 피부염, 각막염, 중추신경계 장애 등을 유발하는 물질이다. 카드뮴은 신장, 호흡기 계통에 부작용을 초래하며 어린이 학습능력 저하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표원은 리콜 제품을 제품안전정보센터(www.safetykorea.kr)와 리콜제품 알리미에 공개하고, 위해상품 판매차단 시스템에 등록해 전국 대형유통매장과 온라인쇼핑몰에서 판매되지 않도록 했다.
[환경미디어= 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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