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도심 생태계 회복과 미래세대 환경교육을 결합한 참여형 식재 활동이 서울 도심에서 진행됐다.
환경재단은 지난 28일 노을공원에서 아웃도어 육아 모임 ‘베이비하이킹클럽’과 함께 나무 심기 활동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재단이 추진 중인 꿀벌 생태계 복원 캠페인 ‘꿀숲벌숲’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해당 캠페인은 도심 내 부족한 밀원수(꿀벌 먹이원)를 집중 식재해 꿀벌 서식 환경을 개선하고 생물다양성 회복을 목표로 한다. 환경재단은 2023년 캠페인 시작 이후 노을공원 일대에 쉬나무, 층층나무, 헛개나무 등 약 6,700그루의 밀원수를 식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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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재단과 베이비하이킹클럽이 꿀숲벌숲 활동을 진행했다. |
이날 행사에는 베이비하이킹클럽 회원과 가족들이 참여해 아이와 양육자가 함께하는 체험형 식재 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어린이들은 전문 강사의 설명을 통해 꿀벌 생태계의 중요성과 올바른 나무 심기 방법을 배우고, 부모와 함께 직접 묘목을 심으며 생태 감수성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오언주 클럽장은 “오늘 심은 나무가 시간이 지나 울창한 숲으로 성장해 아이들이 더 건강한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다음 세대를 위한 작은 실천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환경재단 관계자는 “꿀벌과 같은 수분매개 생물의 감소는 생태계 전반의 균형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며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꿀숲벌숲 활동을 지속 확대해 도심 생물다양성 회복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베이비하이킹클럽’은 양육자와 아이가 함께 자연을 체험하는 아웃도어 커뮤니티로, 2024년 출범 이후 약 2,000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환경재단 캠페인에 참여해 현재까지 총 377그루의 밀원수를 지원하며 도심 생태 복원 활동에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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