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자원 안보 위기 대응 ‘에너지 절감 비상체계’ 가동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6-03-30 16: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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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 한전KDN이 정부의 ‘자원 안보 위기 경보’ 2단계 발령에 맞춰 전사적인 에너지 절감 비상 대책을 시행한다.

한전KDN은 최근 원유와 액화천연가스(LNG) 등 주요 에너지 자원의 공급망 편중과 가격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정부의 비상 대응 조치에 부응하고, 공공부문이 선제적으로 에너지 소비를 줄여 민간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이번 조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본사와 전국 사업소를 대상으로 강도 높은 절감 조치가 시행된다. 주요 내용은 ▲전사적 에너지 절약 교육 및 홍보 ▲사옥 내 에너지 절감 운영 ▲전 임직원 승용차 5부제 시행 등이다.

세부적으로는 사무실 냉방 시 28℃ 이상, 난방 시 18℃ 이하 유지, 전력 피크 시간대 냉·난방기 순차 제어, 심야 시간 전광판과 경관 조명 소등, 저층부 엘리베이터 운행 중단 및 심야 운행 제한 등 건물 운영 전반에 걸친 에너지 절감이 추진된다.


▲ 에너지 절감 비상 대책 시행 모습_회사 로비 및 엘리베이터 홍보 모습

또한 승용차 5부제 의무 시행과 위반자 단속, 에너지 캐시백 제도 홍보, 대내외 캠페인 등을 통해 임직원뿐 아니라 국민 참여형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에도 나선다.

한전KDN은 이번 조치를 통해 에너지 사용량 절감과 함께 온실가스 배출 저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특히 누리집과 SNS를 활용해 에너지 절감 방법과 캐시백 제도 참여를 적극 안내하며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전KDN 관계자는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로 촉발된 자원 안보 위기는 단순한 비용 문제가 아닌 국가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라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 위기 극복에 앞장서고, 경보 단계 변화에 맞춘 실시간 대응 체계를 지속 가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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