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용빈 경기복지재단 대표 “기후복지법 제정, 전국 모델로 만들겠다”

"1400만 도민의 빈틈 없는 복지 실현"
"찾아가는 복지, 대한민국 미래 거울 되겠다"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5-09-29 16:2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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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만 경기도민의 삶을 책임지는 복지 컨트롤타워, 경기복지재단이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취임 8개월을 맞은 이용빈 대표이사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경기도 복지의 미래는 기후복지·인공지능 복지·지역사회 통합돌봄이라는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설계도를 그려가고 있다”며 “찾아가는 대한민국 복지의 미래 거울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이용빈 경기복지재단 대표


기후위기와 복지정책의 접점, ‘기후복지법’ 추진
의사 출신이자 21대 국회의원을 지낸 이 대표는 기후위기를 복지정책의 새로운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기후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피해 당사자가 직접 정책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라며 “뉴욕시 기후행동위원회처럼 도민이 주도하는 거버넌스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기후보험, 도민총회, 기후행동 앱 등 다양한 실험을 추진 중이다. 특히 2026년 3월 제정·시행 예정인 ‘기후복지법’은 전국 18개 광역시도가 벤치마킹할 수 있는 모델로 꼽힌다. 그는 “예방에 투자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큰 비용을 줄이고 지역 경제를 살리는 길”이라고 말했다. 

 

AI 시대 복지행정, 지역 통합돌봄과 결합
이 대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복지행정의 중요성도 역설했다. “AI시대에는 데이터 기반 행정이 복지정책 깊숙이 들어올 것”이라며 “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효율적인 서비스 전달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6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경기도형 통합돌봄’ 역시 주목된다. 경기복지재단은 ‘경기도돌봄통합지원단’을 출범해 31개 시군을 지원하고 있다. 그는 “360도 돌봄 체계를 차질 없이 정착시켜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 경기복지재단의 지원 정책

서민금융·불법사금융 피해 지원·누림 서비스
경기복지재단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3대 핵심 사업도 소개했다.
첫째, 서민금융복지를 통해 경제적 자립과 회생을 돕는 통합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

둘째, 불법사금융 피해 지원으로 금융취약계층을 보호하고 피해 구제에 나선다.
셋째, 누림 서비스를 통해 장애인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빈 대표는 “복지는 현장에서 바로 체감할 수 있어야 한다”며 “연구·컨설팅 기관으로서 검증된 전략을 제시하고, 곧바로 실행 가능한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헌법 제10조를 언급하며 “모든 국민이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으며, 국가는 이를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초단체의 여건 차이로 복지 격차가 발생할 수 있으나, 광역단체와 정부가 그 균형을 바로잡아야 한다”며 “경기도가 선도적 모델을 만들어 대한민국 복지의 미래를 열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경기복지재단은 청렴성과 투명성을 기반으로 한 ESG 선도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며 “1400만 도민이 더울 때 시원하고, 추울 때 따뜻한 복지를 체감할 수 있도록 나침반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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