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K9 가격 '다운' 품질 '업' … 신흥강자 될까

기본형 4990만원, 기존보다 176만원 내려
김성현 | eco@ecomedia.co.kr | 입력 2014-01-09 16:5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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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2014년형 'K9'의 본격적인 시판에 돌입했다. 가격을 낮추고 품질을 높인 기아차의 전략이 대형차 시장의 패권을 차지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9일 서울 여의도동 콘래드호텔에서 2014년형 'K9'을 공개했다.

 

기아차는 낮은 가격으로 이용자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기본 사양인 '3.3프레스티지'가 4990만원으로 2013년형(5166만원)보다 176만원 내렸다. 3.8 모델의 경우 기존 6521만원에서 6260만원으로 261만원 인하됐다. 주력인 3.3모델의 이그제큐티브 트림은 5590만원으로 기존보다 126만원 인상하는데 그쳤다.

 

기아차 측은 신차가 최첨단 안전 사양과 편안한 승차감을 갖췄다고 자평했다. 우선 전 모델에 전동식 세이프티 파워 트렁크를 장착했고, 9.2인치 내비게이션을 3.3모델 이그제큐티브 트림 이상부터 기본 적용시켰다.

 

또 횡방향 장애물을 감지할 수 있는 후측방 경보시스템을 추가했다. 아울러 운전석 위치와 실내 조명 밝기를 설정할 수 있는 운전석 메모리 시트, 뒷자석 암레스트 USB 충전단자 등을 설치, 상품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외관을 살펴보면, 전면은 라디에이터 그릴의 폭을 확대하고 LED 방향지시등 위치를 변경, 가시성을 높였다. 측면은 펜더 크롬 테두리 두께와 비율을 조정해 기존보다 슬림하고 역동적인 스타일을 강조했다.

 

후면은 LED 방향 지시등 렌즈 커버를 화이트 컬러로 변경해 간결하고 모던한 이미지를 연출했다고 회사 측은 말했다.

 

기아차는 실내 공간에서도 고급 세단의 느낌이 나도록 센터페시아를 블랙하이그로시 재질로 마감처리하고 도어 부분을 우드그레인과 크롬재질로 감쌌다.

 

특히 기아차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수입 대형차급 일부 모델에만 적용돼 있는 파노라마 선루프를 신차에 적용해 프리미엄 세단으로서의 품격을 완성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중후하고 품격있는 디자인으로 돌아온 K9이 치열해진 대형차 시장에서 우위를 점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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