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임단협 타결…통상임금 확대, 주간2교대

박성준 | eco@ecomedia.co.kr | 입력 2014-07-31 17: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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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가결, 2010년 이후 5년 연속 무분규

통상임금 범위 확대 포함 주간 연속 2교대제 시행 등 합의

 

△ 쌍용자동차가 29일 평택공장에서 2014년 임금·단체협약 조인식을 갖고 노사간 협력을 다짐했다. 이유일 대표이사(우측)와 김규한 노조위원장(좌측)이 조인식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쌍용차 제공)
쌍용차의 올해 노사 임금협상이 타결됐다. 이는 5년 연속 소란 없이 이뤄진 것. 이번 협상에서는 정기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한다는 내용과 함께 2016년부터 본격 주간 2교대제를 시행할 것이라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이유일)는 지난 23일(수) 임금·단체협약(이하 임·단협)의 잠정합의 이후 실시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52.37%의 찬성률로 합의안이 가결됨에 따라 2014년 임·단협 협상이 최종 마무리 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상의 주요내용에는 임금 부문에서 통상임금 범위확대(정기 상여금의 통상 임금 포함), 기본급 3만 원 인상과 관련한 내용이 들어갔다. 별도 합의 사항에서는 생산목표달성 장려금 200만 원 지급, 고용 안정 위한 장기적 발전 전망 수립, 복직 조합원 처우개선, 사무연구직 조합원 근무환경 개선 등이 포함됐다.

 

주간연속 2교대제 도입과 관련해서는 2교대 물량확보가 가능한 2016년 1월부로 시행하되 세부 사항은 별도로 노사합의를 통해 지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쌍용차는 밝혔다. 특히, 통상 임금 관련 불필요한 논쟁을 잠재우고 협상을 조기에 마무리 지음으로써 환율하락 등 당면한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자 노사가 이와 같은 결단을 내린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쌍용자동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통상 임금 등 현안 이슈에도 불구하고 노사 상생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5년 연속 무분규로 임·단협을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며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기반으로 조기 경영정상화에 임직원 모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미디어 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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