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장 화재 주의

3년간 화재145건,인명피해 25명
전기적 요인과 불씨 관리 소홀이 주요 원인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2-03-24 17: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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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소방청(청장 이흥교)은 봄철을 맞아 캠핑객이 증가함에 따라 캠핑장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3년간 화재통계를 보면, 전국 캠핑장 등에서 총 145건의 화재로 2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화재 원인은 전기적 요인이 43건으로 가장 많았고, 숯불 등 불씨 관리 소홀 26건, 담배꽁초 16건, 기계적 요인 13건, 과열·과부하 7건, 기타 부주의 32건 순이다.

텐트는 불에 타기 쉬운 재질로 돼 있어 화기와 안전거리를 충분히 두어야 하며, 화재에 대비해 캠핑장에 비치된 소화기구의 위치와 사용법을 미리 확인해 두어야 한다. 지난 2021년 1월 서울의 한 캠핑장에서 가스버너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사망했으며, 4월에도 경기도 양주의 모 캠핑장에서 불씨관리 소홀로 인한 화재로 1명이 부상을 입었다.

봄철에는 건조하고 강한 바람으로 인해 불티가 멀리까지 날아갈 수 있고 불이 붙으면 빠르게 확산하기 때문에 산림과 인접한 캠핑장 등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반드시 지정된 장소에서 불을 피워야 하며, 타다 남은 불씨는 물을 충분히 뿌리거나 주변의 모래나 흙으로 덮어 완전히 꺼야 한다.

권혁민 화재예방총괄과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여가활동인 캠핑 등 야외 레져 인구가 늘어난 만큼 소방관서에서도 시·군·구청 등과 합동점검을 통해 캠핑장 등의 위험요인을 제거하는 조치를 강화할 것이다”면서, “화재나 일산화탄소 중독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단독형화재경보기와 일산화탄소 감지경보기를 텐트 내에 설치하고 캠핑하기를 권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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