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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브랜드들의 패밀리룩이 유행인 가운데 쥬크의 외모는 신선하게 다가오기도 한다.
보통차들의 헤드램프가 위치해야 할 곳에 램프는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이는 미등과 방향지시등의 역할을 할 뿐, 범퍼에 안개등 처럼 보이는 커다란 원형램프가 헤드램프이다.
높게 위치한 방향지시등은 운전석에 앉아 작동시키면 램프가 점등되는 것이 눈에 보일 정도이다.
앞모습정도는 아니지만 사이드뷰도 독특하다. 뒤로 점차 올라가는 벨트라인을 기준으로, 위쪽은 쿠페의 라인을 아래는 SUV의 라인을 가지고 있다. 뒷도어의 캐치를 숨겨놓은 것도 개성있는 느낌에 한몫을 하고 있다.
테일램프는 닛산의 370Z의 그것처럼 Z자 형태를 띄고 커다란 범퍼와 한껏 부푼 뒷휀더가 풍만한 이미지를 보여준다. 다만 그 아래 너무 외소하게 위치한 배기구는 옥의 티.
전체적인 크기는 국내 소형 SUV와 비교 될만 하다.
최근 르노삼성에서 출시한 QM3와 쉐보레의 트랙스 중간정도의 사이즈이다.
운전석에 앉으면 전고가 높기에 탁트인 시야를 제공한다. 오토바이 계기반의 디자인을 차용한 두개의 원형 계기반과 3스포크형태의 스티어링휠이 스포티함을 느끼게 해준다.
중앙에 위치한 모니터에는 한국 사양에 맞게 별도의 네비게이션 시스템이 채택되어 있다. 그 아래 위치한 컨트롤러가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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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공간은 앞좌석을 운전자에 맞게 조절하면 뒷좌석이 협소해 진다. 건장한 성인 남성이 장거리를 하기에는 조금 불편한 정도이다. 소형 SUV인만큼 넉넉하다 보기에는 힘든 편.
스타트버튼을 누르자 조용히 시동이 걸린다. 국내에는 SUV나 CUV대부분이 디젤엔진을 채택하고 있는 반면, 쥬크는 1.6리터의 가솔린 엔진을 얹고 있다. 거기에 터보가 더해져 190마력을 낸다. 미션은 CVT가 더해진다. 이 엔진은 국내 SM5 터보모델에도 적용되어진 엔진이다.
우선 노멀모드로 서울 시내를 빠져나갔다. 터보엔진의 높은 토크덕분에 추월도 시원시원 하다. 막히는 길에서는 소음과 진동이 적은 가솔린엔진 덕분에 피로도가 덜하다. 작은차체인 만큼 요리조리 빠져나가기도 좋다.
외곽으로 접어들어 스포츠모드로 바꾸자 RPM이 높아진다. 보다 높은 출력과 엔진을 적극적으로 움직여 준다. 순정임에도 가속을 하자 엑셀을 떼자 블로우오프벨브에서 나오는 소리가 마치 스포츠카를 타고 있는 듯한 착각을 준다.
쥬크의 높은 키를 감안한다면 움직임이 꽤 날렵하다. 스포츠카의 느낌은 아니지만 불안함 없이 움직여주는 차체가 믿음직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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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모드로 바꾸자 순한 양이 되어 버린다. 스포츠모드를 경험한 후라 그런지 에코모드는 심심해서 줄 곳 스포츠모드로 시승을 진행 했다.
가솔린엔진을 적용해 소음과 진동은 잡았지만 연비는 다소 낮은편. 실제 시승시 연비는 리터당 10Km내외였다.
쥬크의 판매가격은 2690 ~ 2890만원. 엔트리급 수입차로 가격 경쟁력을 갖추었다. 그동안 엔트리급 수입차의 경우 3000만원이 넘는 가격이었던 시장이었기에 그 체감은 더욱 높다.
수입차량의 경우 평범함보다는 개성을 중시하는 구매층도 넓게 포진해 있는 만큼 쥬크가 가지는 의미는 더 크다 할 수 있다.
국내 수입차 시장이 커지면서 젊은층의 수입차 구매가 늘어나고 있다. 쥬크 역시 20~30대의 젊은층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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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은 높이고, 가격은 낮춘 닛산 쥬크, 물론 개성있는 외모가 호불호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쥬크는 2010년 제네바모터쇼에서 처음 선 보인 이후 세계적으로 65만대 이상에 판매고를 올린 차량이기도 하다. 수입브랜드는 물론이고 국내브랜드와의 가격경쟁력으로 무장한 쥬크이기에 그 행보가 기대되는 차량이다. [환경미디어 안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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